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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가벼운 집밥책 - 요즘 딱! 신선 재료, 쉽고 간단한 건강 요리
서정아 지음 / 허밍버드 / 2023년 4월
평점 :
정말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는 요리를 못한다. 못하기 때문에 잘 안 한다.
10년 차 주부이긴 하지만 99% 전적으로 친정엄마께 반찬을 얻어먹는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엄마가 더 이상 음식을 못해주시는 경우가 생기면 나는 굶어야 하는 처지가 된다.
안 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천지 차이라서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음식을 해볼 버릇을 들여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거창한 요리를 하는 게 아니라 인스턴트 조리만큼은 피하자는 생각으로
<나를 위한 가벼운 집밥 책>이라는 책을 읽고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는 차근차근 배워가고 싶어서 서평단에 지원했다.

책을 출간한 서정아님은 26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으며 누적 조회 수 2,900만 기록을 가진 유튜버다.
유튜브에서 소개된 내용을 기반으로 출간한 집밥 레시피 북!


책 앞장에는 서정아님의 소개가 담겨있다.
현재 클래스 101에서 온라인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계신다.

생각보다 너무 초등학생 입맛이라 과연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많이 담겨있을까? 생각하며 책을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생각보다 많이 담겨있었다.
특히 위에 좋은 양배추는 보통 찜기에 쪄서 쌈밥처럼 해먹었는데
양배추를 얇게 슬라이스하여 전으로 해먹을 생각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책에 꼼꼼하게 레시피가 담겨 있어서 차근차근 따라 하면 맛있는 요리가 탄생할 것 같았다.

와 이건 엄마가 좋아하시는 건데?!
요리를 핑계 삼아 친정엄마와 맛있는 요리해서 먹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건 남편이 좋아하는 커리!
코코넛이 들어가서 더욱 부드러울 것 같아서 맛있는 한 끼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식사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식 디저트들의 레시피가 담겨 있어서 책만 읽어도 군침이 싹 돌았다.
콩물 머랭 쿠키라니! 아주 예전에 멜로디짱이랑 머랭 만들다가 지옥에서 온 음식 만든 적 있었는데
이번에는 심기일전해서 꼭 성공해 봐야겠다!



채식 중심 건강 레시피로 QR코드가 책에 담겨 있어서 영상과 바로 연결되어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자극적인 음식이 아닌 건강한 집밥 레시피 100가지가 담겨 있어서
나와 같은 정말 요리 초초초초초보들도 차근차근 따라 하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었다.
이 책 하나로 밥, 반찬,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을 섭렵할 수 있어서 요리 초보 벗어나는 것이 올해 목표이다 :)
계절 채소로 쉽게 만드는 건강밥상 레시피 요리책!
지금부터라도 건강 챙기고 싶으신 분들은 어서 이 책 보면서 함께 요리해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