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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샌드위치 - 자랑하고 싶어지는 나만의 샌드위치 레시피
와카야마 요코 지음, 송유선 옮김 / 리틀프레스 / 2021년 3월
평점 :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요즘 정말 분 단위로 쪼개어 살고 있다.
그만큼 바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끼니를 거르면 죽는 줄 알기 때문에
뭐라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걸 고민하다가 샌드위치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았다.
마침 런치 샌드위치 라는 신간이 발매되어 서평단에 오랜만에 도전을 해보았다.
여윽시 내가 애정 하는 리뷰어스클럽 카페에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서평 할 기회가 주어졌다.
리틀 프레스 에서 출간한 신간인데 이 책의 저자는 니혼진이다.
표지부터 군더더기 없고 일본스러운 느낌이 난다.
책 앞장을 펼쳐보니 책 지은이 와카야마 요코와
옮긴이 송유선님에 대한 내용이 간단하게 적혀있었다.
머리말을 살펴보면 익숙한 조합에서 조금만 응용하여 이국을 느낄 수 있는
샌드위치와 디저트와 같이 달콤하고 예쁜 샌드위치를 욕심내어 레시피에 담았다고 한다.
어떤 디자인이 있을지 어떤 맛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 궁금했다.
목차를 살펴보니 굉장히 내용이 알찼다.
샌드위치는 도시락으로 잘 어울려요
실패가 없고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고 책에 담겨있었다.
생각해 보면 요즘은 간단하게 먹는 개념이 김밥에서 샌드위치로 많이 넘어간 듯하다.
나 역시 간단하게 뭐 챙겨 먹기 귀찮을 때는 햄버거나 서브웨이 샌드위치 하나로
한 끼 때우는 경우가 많다.
저자의 샌드위치 만드는 규칙이 나와 있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은근 꿀 팁이었다.
사실 샌드위치 만드는 건 좋은데
자르다가 몇 번을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트라우마가 있다.
랩으로 감싼 다음 자르는 방법은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
크으 맛있어 보이는 단면으로 자르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었다.
딸기의 안쪽 단면이 너무나도 예쁘게 잘 배치되어 있었다.
보기도 좋은 샌드위치 먹기도 좋다고!
참으로 예뻐서 더 맛있어 보이는 효과가 난다.
자 본격적으로 다양한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이 나온다.
part 1에서는 달걀을 이용한 샌드위치의 여러 가지 종류들이 책에 담겨있다.
제일 먼저 책에 담겨 있는 달걀말이 샌드위치
계란말이를 두툼하게 올려 시원하고 칼로리 적은 오이와 함게 넣어 만든다.
간단하면서도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으로도 좋을 것 같다!
전부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이렇게 다양한 샌드위치들이 책에 담겨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part 2에서는 3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초특급 샌드위치가 소개되어 있다.
참치와 콩 샌드위치!
샌드위치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재료들이 들어가는데 맛이 궁금해졌다!
아.. 명란과 아보카도는 정말 진리 오브 진리다.
별 기술 없어도 맛있을 것 같다!
짭조름한 명란과 부드러운 아보카도의 궁합은 이미 맛보지 않아도 최고일 것이라 생각된다.
part 3에서는 여행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의 일품 샌드위치가 소개되어 있다.
영국의 큐컴버 샌드위치
오이 성애자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음식이다.
참고로 나는 오이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오이는 시원하고 무맛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이 먹을 때만큼은 죄책감이 1도 들지 않는다.
크으 역시 미국의 BLT 샌드위치
서브웨이에서도 평소 BLT 샌드위치 많이 먹는 편인데
집에서 토스트 빵으로도 만들 수 있다니 집에서 도전해봐야겠다!
케밥풍 샌드위치
정말 이 샌드위치는 이국적인 맛이 날 것 같다.
여행이나 캠핑 갔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으면
여행 간 기분을 한 층 업그레이드해줄 것 같다.
한국의 키위 버터 샌드위치?
흠 내 예상이 맞는다면 아마 이 키위 버터 샌드위치는
국내 브랜드 이삭토스트를 오마주 해서 만든 것이지 않나 생각된다.
레시피를 살펴보니
이삭 토스트의 햄 치즈 토스트와 흡사한 모습이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음에 엄마와 함께 도전해봐야겠다!
참고로 우리 엄마가 최애 하는 토스트 중 하나이다.
part 4에서는 만들어둔 재료를 사용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들이 담겨 있었다.
미리 만들어 두면 편리한 속 재료들
당근라페, 적양배추 절임 등등
속 재료로 쓸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꼭 샌드위치를 안 만들어 먹더라도
밑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part 5에서는 고기와 해산물을 이용한 샌드위치가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불고기 샌드위치 만들기 방법이 나온다.
불고기를 볶아 두고 다양한 야채들을 토핑 하여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오늘 집에 가면서 채소와 샌드위치 빵 사서 가야겠다!
그리고 특이하게 사과가 들어간 샌드위치도 있었는데
이렇게 채소뿐만 아니라 과일도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미 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part 6에서는 식사가 아닌
디저트로 먹기 좋은 스위트 샌드위치 만들기가 책에 담겨있다.
내가 제일 만들어 보고 싶었던 딸기 크림 샌드위치!
생크림 만드는 것이 관건이겠지만
엄마의 도움을 어찌어찌 받으면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모양도 너무 예쁘고 맛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키위가 들어간 치즈크림 샌드위치!
정말 이건 맛이 없으면 반칙이다.
상큼한 키위와 고소한 치즈크림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남녀노소 다 좋아할 것 같다.
빵 사이에 재료를 넣는 것만으로도
빵도 재료도 훨씬 맛있어지는 샌드위치
자유롭고 편리 한하며 즐거운 요리라고
책의 마지막 장에 간단한 에필로그처럼 글이 담겨있었다.
사실 어려운 요리가 아니라 더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때로는 간단한 한 끼 때로는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변화무쌍한 런치 샌드위치!
이제 날씨도 좋아졌으니 캠핑이나 낚시 갈 때
밥 사 먹지 말고 이렇게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가면
돈도 절약되고 일석이조일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