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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교토 - 2018-2019 최신판 ㅣ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유진 지음, 오원호 사진 / 길벗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어쩌다 보니 다른 곳에서 서평단 지원을 했는데,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상하이와 오사카 교토 동시에 서평단이 되었다.
상하이는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었는데, 오사카 교토는 이미 다녀와 본 곳이라 책 보면 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 날 것 같았다.
왜 오사카 교토 서평단을 지원했냐면 오사카는 2016년 결혼기념일 때 여행으로 다녀온 곳이고
그 때 여행이 너무 즐거워 오사카 정복했으니 교토 여행 가보자고 예전부터 말해왔기에 교토 여행책이 필요해서 지원했다.

역시 무,따 여행책은 알차디 알차다.
책 자체가 엄청 두꺼워서 정말 한 손으로는 들기가 엄두가 나지 않는다.
프롤로그에 작가님들의 소개가 담겨있었다.
나도 원대한 꿈이 있다면 내 나이 40-50대 즈음 여행책 하나 내고싶다.
1권에는 일본에 대한 기본 정보가 담겨있다.
이 책은 오사카 교토뿐만 아니라 간사이 지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등 다양한 지역이 책에 담겨 있었다.
뿐만 아니라 문화 역사 계절 등등 일본에 대한 정보가 아주아주 상세하게 담겨 있었다.
일본 여행이 처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고 여행 가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책에는 메뉴얼이 있어서 각자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간사이 지방의 대표적인 여행할 곳들의 정보가 책에 담겨 있었다.
제일 좋았던 것 중 하나는 구글지도 GPS가 담겨있었고
주소와 가격들도 책에 나와 있어서 여행 계획 짜기 정말 수월 할 것 같았다.
주요 관광지들이 소개가 끝나면 주요 거리들이 책에 담겨 있었다.
난바 도톤보리와 텐노지 신사이바시 등등 지도와 함께 첨부되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했던 나카자키쵸도 책에 담겨 있었다.
남편과 나는 맛집 보다는 예쁜 카페나 소품샵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오사카 여행 중 제일 재미있게 다녀왔던 곳 중 하나는 나카자키 쵸 였다.
오사카 여행가는 지인들에게 꼭 추천했던 곳이기도 하다.
2년전에 다녀왔지만, 가보지 않은 사이 예쁜 샵들이 더 많이 생긴 듯 하여 또 오사카 가고싶은 병이 생겼네-
일본하면 라멘이지-
라멘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서 종류별로 설명이 되어 있고 거기에 따라 맛집도 정리되어 소개 되어 있었다.
또한 일본에서 관광과 맛집 투어 뿐만 아니라 체험 할 수 있는 것들도 설명되어 있었다.
일전에 친구 멜로디짱이 교토 여행갔을 때 기모노 체험 했는데 사진이 너무 너무 예뻤다.
나도 교토 가면 꼭 해야지 하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책에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여행 준비에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오사카의 반은 쇼핑할 곳이고 반은 먹거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백화점도 층 별 안내까지 다 되어 있어서 필요한 정보는 미리 메모해 두면 좋을 것 같다.
1권만 해도 엄청난 자료들이 담겨 있었다.
1권의 마지막 부분에는 여행 준비하기 부터 출입국 카드 쓰는 법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책 2권 안쪽에는 휴대용 지도가 있었다!!
와 완전 나한테 딱 필요했던 건데-
구글 지도가 백날 잘 되어 있어봤자 나는 종이 지도 부터 먼저 사용한다.
한눈에 파악하기도 쉽고 아무래도 낙서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과 갔다 온 곳 기록을 할 수 있으니 종이 지도를 너무 사랑한다.
그리고 지하철 노선도도 함께 첨부되어 있어서 더 할 나위 없이 좋았다.
심지어 공항 층별로 안내가 상세하게 되어 있었다.
정말 이보다 친절한 여행책은 없을 것 같다.
2권 앞장에는 목차가 담겨 있었는데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 그리고 기타 외각 지역이 책에 담겨 있었다.
간사이 지역의 명칭과 특징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아 세상에나 마상에나! 내가 제일 필요한 정보다!!
오사카에서 교토 가는 법, 오사카에서 고베 가는 법 등..
교통편에 대해서 정리가 완벽하게 되어 있었다.
상하이 책과 마찬가지로 여행 코스에 대해 여러가지 테마로 제시되어 있었다.
만약 선택을 한다면 나는 나 홀로는 아니지만 남편과 함께 느긋하게 즐기는 코스
교토, 와카야마 위주의 여행을 선택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책에는 본격적으로 지역별 지도와 여행하는 방법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가는 방법이 나와 있었다.
개인적으로 추천한다면 몇 시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돈이 조금 들더라도 라피트 열차를 추천한다.
라피트 열차 타니 난바까지 얼마 걸리지도 않고 지정 좌석이라 편안히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오사카 여행을 한다면 꼭!!! 주유패스는 사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주유패스로 할인 받거나 혜택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주유패스 꼭 추천한다.
그리고 지역별로 테마에 맞게 여행코스도 추천되어 있었고
각 지역 세분화 해서 지도가 담겨 있어서 정말 좋았다.
코스별로 소요되는 시간과 입장료 교통비 등등 대략적으로 계산되어 여행 계획 짜기에 좋은 참고가 될 듯 하다.
내가 이 책에서 제일 알고 싶었던 정보 중 하나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교토가는 방법!
JR 부터 시작해서 공항버스 등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었다.
교토도 생각보다 엄청 큰 듯 하다.
중부, 교토역 서부, 북부 그리고 시크릿 교토 이렇게 각 부분 별로 상세히 책에 담겨 있다.

책 1권과 2권의 뒷 면을 살펴보니 지하철 노선도와 고베 시티루프 노선도가 담겨 있었다.
책 뒷면까지 활용하다니- 정말 칭찬을 아낄 수가 없다.
오사카 여행책의 정석인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편!
책 참고해서 계획 열심히 세워 내년이 가기 전까지는 교토 무조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