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발랄, 능대능소, 해학과 골계미가 넘치는 재미진 입담으로 쓰는 현란한 글쓰기의 대명사인 그에게도 <유랑>에서는 하루끼 못지 않은 서정성을 발견할 수 있으며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에서 볼 수 있는 인간에 대한 따스한 시선은 자신의 내면으로만 몰두하는 치기어린 치열함이 넘치는 요즈음 발견하기 힘든 미덕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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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지음 / 창비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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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9월 02일에 저장

성석제의 모든 작품중에서 단연 최고로 꼽겠다. 해학과 골계미의 극치! 그리고 가슴을 덥혀주는 찡한 결말까지! "사람냄새"나는 인간적인 소설이다. 자기의 내면으로만 치닫는 주인공에다 겉멋든 수사만이 넘치는 소설을 소설이라고 쓰면서 결국은 일본문학을 넘어서지 못하는 우리문학계엔 성석제도 있다.
홀림
성석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11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4년 09월 17일에 저장
품절
표제작이 우리가 익히 아는 성석제의 글과 닮지 않아 다소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꽃 피우는 시간-노름하는 인간>을 비롯한 다른 단편들은 역시나 그답게 유쾌하다. 동인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성석제표 서정성의 백미 <유랑>이 담겨있는 소설집.
호랑이를 봤다
성석제 지음 / 작가정신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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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삶의 신산스러움을 그만큼 아무렇지도 않고 천연덕스럽게 풀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4년 09월 17일에 저장
구판절판
뻔뻔스러울 정도로 능청스러운 현란한 입담대신 위트있는 에세이와 닮은 짧은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읽고나서 어쩐일인지 <딸기>가 인상깊숙이 들어와 박혀버렸다.
궁전의 새
성석제 지음 / 하늘연못 / 1998년 3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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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완두>의 성장기. 유쾌한 동시에 서정적인 소설. 유년시절에 대한 향수가 묻어난다.
조동관 약전(略傳)
성석제 지음 / 강 / 2003년 5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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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빠,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의 개정판. 그의 현란한 입담에 완전히 빠져버리게 만든 소설이 바로 조동관 약전이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성석제 지음 / 강 / 2003년 3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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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새가 되었네>의 개정판. 구판을<쏘가리>와 같이 빌려서 읽었던 소설집. 이상하게도 읽었다는 사실 외에 다른 사항은 기억이 잘 나질 않는 책이다.
재미나는 인생- 개정판
성석제 지음 / 강 / 2004년 6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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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하는 황홀한 순간>보다 더한 활력넘치는 입담이 보여주는 재미에 만족하시라.
순정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00년 12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2년 01월 31일에 저장
절판

그의 전작들에 나오는 설정을 패치워크한 듯한 무성의함이 <인간의 힘>보다 더 실망스럽다. 공감이 가지 않는 주인공만의 노스탤지어.
인간의 힘
성석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7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3년 08월 25일에 저장
품절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의 여운이 너무 강렬했던 탓인지 몰라도 성석제 소설치곤 밋밋하다고 생각한다. 주류앞에 미미한 존재일 뿐인 시골양반의 집념어린 무모한 시도들,그 끈질김에 대한 블랙코미디다. 크게 웃어젖힐 수 없는 대신 인간에 대한 연민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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