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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과의 결별
구본형 지음, 윤광준 사진 / 을유문화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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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현실과 상황에 떠밀려 지금의 내 삶이 행복인지 불행인지, 옳은지 그른지 곰곰히 생각해볼 여유조차 없는 알 수 없는 시점에서 이 책을 만났다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책을 읽는 내내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 보다는 남들 눈의 기준에 맞춰 내 삶을 꾸려나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삶의 주최가 나 자신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과 세상의 기준이었다. 결국 내 인생을 남의 인생처럼 살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내가 원하건 원하지 않건간에 일단 생활에 안정을 찾으면 그것을 유지하려 아둥바둥 바삐 살았다.  

이 책은 이런 나에게  정성스럽게, 차근차근 설명한다. 내 삶은 참 중요한 것이라고. 행복할 권리가 있고 행복을 찾으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스스로를 바꿔 나아가야 한다고 말이다.

 '일과 삶이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라'는 슬로건이 생각난다. 원하지 않은 일은 삶과 조화가 될 수 없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결국 효율성이 없어져 발전없이 바쁘기만 한 일상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원하지도 않는 일을 하느라 바빠서 사랑하는 가족이나 소중한 친구들과 밥한끼 먹을 시간 내기에도 부담을 느껴야 한다.  

쉽지않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고 해서, 설령 '더이상 못해먹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해도 당장 그만두기에는 포기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그대로 방치하기엔 나의 인생이 너무 서글퍼진다. '그냥그냥 산다'는 것은, 남도 아닌 내가 내 자신의 가치를 무시하는 슬픈 일이다.   

매일매일 꿈 꾸기로 했다. 멀리 보기로 했다. 진정 내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차근차근 꿈을 이루어가는 내 모습을 하루도 빠짐없이 머릿속에 그려보기로 했다. 더이상 남들이 세운 기준이 아닌 내 몸과 마음과 생각이 세운 절대 기준을 따르리라는 굳은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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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 초라한 들러리에서 연봉 10억 골드미스가 된 유수연의 성공 비법
유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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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3번 읽고 올리는 리뷰.. 

 책을 읽고나면 표지에 느낌을 적는 습관이 있는데, 

 3번 읽고 쓴건.. 

 첫번째 : 충격적인 책이다 

 두번째 :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것도 같다.. 심각하게 영향력 있는 책! 5번은 읽어야 겠다 

 세번째 : 용기를 얻었고, 힘이 솟는다 

 어떤이에겐 극단적이고 거칠게 느껴질 수 있는 책이다. 

 머 그렇게 힘들게 살거 있나.. 싶은.. 

 하지만 20대가 얼마 남지 않은 나로서는,  

 아직 준비된 것이 충분하지 않아 불안해 죽겠는 나로서는 

 이 책이 한줄기 빛과도 같았다 

 머리를 텅 맞은듯 했고 책을 읽으면서 계속 혼나는 것 같아서 주눅도 들었지만 

 다 읽고 나니 내게 필요한 것은 이런 정신 바짝 들게 하는  바로 이런 충격이었다. 

 그래.. 마음 좀 편하게  여유있게 살면서 행복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고 부족하고 불안하다 

 아마도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소박하고 웰빙적인 삶이 아니라 

 좀 힘들고 거칠어도 남들이 성공했다고 하는 삶인 듯 하다 

 상대적인 것이지만 난 초라한 삶은 싫다 

 쉽진 않겠지만 정신력을 무장하고 앞만 보고 걸어갈 용기와 힘이 생겼다 

 나, 성공해서 유수연씨한테 거하게 함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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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자서전 - 세기를 넘는 젊은이들의 인생 교과서
벤자민 프랭클린 지음, 강미경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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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jamin Franklin  

  ' 세기를 넘는 젊은이들의 인생 교과서'  

 책 표지에 써있는 카피다

 책을 읽고나니 아주 적당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세상에 이렇게 다방면으로 본인의 역할을 해낸 사람이 또 있을까?  

 난 내 주위에서 들리는 프랭클린이 모두 이 사람인 줄 처음 알았다 

 단지 성이 같은 여러 프랭클린s 인줄 알았는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성실함'이란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 무조건 열심히' 는 그 노력을 결과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어떻게 하면 좀더 효율이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한번더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가 다방면에서 그렇게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까닭은 열심히 일하되,  

 좀더 깊게 생각하고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내내 '자수성가'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학연, 지연, 백그라운드.. 살면서 이런것들에 휘둘리고 좌절하는 요즘 

 어찌보면 그것은 내 핑계라는 생각이 든다

 벤자민 프랭클린처럼 굳은 결심으로 신중하고 성실하게 일을 해나가다보면 

 오로지 나 자체가 튼튼한 나무가 될 수 있을거란 기대와 믿음이 생겼다 

 나처럼 방황하는 20대라면, 요즘 쏟아지는 비슷비슷한 자기개발서보다는 

 온 인생에 철학과 성공을 담은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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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캐주얼 에디션 2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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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할머니는 어릴적부터 스스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알고있었다 

그녀는 정원을 가꾸고 삽화를 그리며 살고 싶었다 

막연한 꿈이 아니라 꼭 이룰 삶의 목표였다 

그리고 확고한 의지와 노력으로 자신의 삶을 그 목표대로 이루어 나갔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삶을 즐기면서 꿈에 닿았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온전히 마음에 달려 있다. 난 행복이란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

매일 매일 사는게 너무 힘들다고 불평을 달고 사는,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책을 읽는 내내 이런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나타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꽃도 사랑스러운 새도 아닌, 

주름이 자글자글 하지만 소녀같은 미소를 띈 타샤 할머니의 얼굴이라는 생각..! 

우리 모두는 좀 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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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 모두가 친구 7
코키루니카 글.그림, 김은진 옮김 / 고래이야기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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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렸을 적엔  부모님 잔소리가 얼마나 싫었던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수 있는 나라로 가고 싶었다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이 그렇게 한없이 발랄한 나를 제어(?) 해주셨으니 다행이지 

 하고 싶은데로 하게 놔뒀다면 정말 사람 구실 못하고 살았을 것이다  

 지 고집이 생기는 연령의 아이들 보다는  

 이제 막 생각이 트이고 있는 4,5살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은 동화책~ 

 울 조카에게 읽어주면서 마지막 장면에 꼭 안아주니 넘 사랑스럽게 웃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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