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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자서전 - 세기를 넘는 젊은이들의 인생 교과서
벤자민 프랭클린 지음, 강미경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Benjamin Franklin
' 세기를 넘는 젊은이들의 인생 교과서'
책 표지에 써있는 카피다
책을 읽고나니 아주 적당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세상에 이렇게 다방면으로 본인의 역할을 해낸 사람이 또 있을까?
난 내 주위에서 들리는 프랭클린이 모두 이 사람인 줄 처음 알았다
단지 성이 같은 여러 프랭클린s 인줄 알았는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성실함'이란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 무조건 열심히' 는 그 노력을 결과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어떻게 하면 좀더 효율이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한번더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가 다방면에서 그렇게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까닭은 열심히 일하되,
좀더 깊게 생각하고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내내 '자수성가'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학연, 지연, 백그라운드.. 살면서 이런것들에 휘둘리고 좌절하는 요즘
어찌보면 그것은 내 핑계라는 생각이 든다
벤자민 프랭클린처럼 굳은 결심으로 신중하고 성실하게 일을 해나가다보면
오로지 나 자체가 튼튼한 나무가 될 수 있을거란 기대와 믿음이 생겼다
나처럼 방황하는 20대라면, 요즘 쏟아지는 비슷비슷한 자기개발서보다는
온 인생에 철학과 성공을 담은 이 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