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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반양장) ㅣ 목적이 이끄는 삶
릭 워렌 지음 / 디모데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몇번을 읽었을까?
목적이 이끄는 삶은 계속해서 다시 보게 되는 책이다.
지금의 아내! 당시 여자친구가 나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우리의 교제가 믿음안에서 이루어 지기를 소망하는 짧은 편지글과 함께 책을 받은 날이 생각이 난다. 하루에 1챕터씩 읽어 나가면서 깊이 묵상하고 느낀점을 나누던 날들이 얼마나 아름다웠던가! 우리가정의 기초는 이책으로 쌓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읽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우리와 같은 가정이 계속 생겨나길 바란다.
책은 처음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일주일을 시작으로 크게 5개의 목적을 제시한다. 그리고 하루에 1개의 챕터씩 총 40챕터 40일을 들여 읽고 묵상하고 적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40일은 나에게 큰 영향력을 끼쳤다. 대부분의 독자들도 나와 같은 인상을 받았을 것이다.
첫 번째 40일은 나를 단순하게 했다. 내 인생의 복잡하고 미묘했던 것들을 단순하게 바라볼 수있는 눈을 가지게 했다. 그것은 저기 목적을 바라보게 했기 때문이다. 내가 가야할 길과 저기 목표는 주변의 복잡한 것에 대해 눈을 돌리게했다. 주변에서 현란하게 나를 힘들게 했던 것들이 목적을 아는 나에게는 무의미한 것들이었다. 그것을 무시하기에는 너무 아깝고 불안했는데 확고한 목적은 과감히 그것들을 놓게 했다
두 번째 40일은 소망을 주었다. 황량한 벌판과 같은 나의 삶가운데 비구름과 같은 소망을 던져주었다. 내 일에 대한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런데 그결과가 없기 때문에 "아! 내가 잘 못하는 구나!"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주변의 것들을 바라보면 비교하게 된다. 그런데 비교의 눈은 남이 가진 것을 보고 내가 없는 것을 보게한다. 남이 가지고 내가 가지고 있는 못한 것은 의욕을 잃게 할 뿐만아니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그런데 목적이 이끄는 삶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접게 만들었다. 다시 소망과 꿈이라는 것이 나와 함께 있음을 알게했다.
마지막으로 40일은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했다. 나의 허물.. 그동안 살아왔던 삶의 원동력.. 실수들.. 내가 있는자리..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내가 가진 것.. 나와 함게 있는 분! 그분이 원하는 것! 눈치챘다. 내가 가야할 길이 왼쪽인지, 직진인지, 오른쪽인지 이제는 안다. 어쩌면 옛날에도 알았을 수 있다. 그런데 다른곳을 가고 있었다. 앎과 행동의 이질감이 이제는 깨달음과 행동의 원칙으로 바뀌었다.
잘 단련된 40일이 내 인생의 40년을 밝고 명쾌하게 바꿀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