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도 괜찮아 - 잃어버린 삶의 균형을 되찾을 중심 잡기의 기술
엔소울 지음 / 자크드앙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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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삶은 무너졌다 다시 쌓아가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무너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기회이며,
삶의 본질은 끊임없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무너짐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위로와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를 줄 것입니다.

📌“삶은 언제나 우리를 응원하고 있으니까.”


엔소울 작가는 비보이, 승려, 탈영병, 회사원 등 다양한 정체성을 경험하며 방황과 성찰을 거쳤습니다. 결국 그는 밸런싱 아티스트로서 돌을 쌓고 무너뜨리는 예술을 통해 삶의 진정성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중심을 찾아가는 여정을 기록했습니다.

밸런싱 아트는 돌과 같은 물체를 쌓아 균형을 유지하는 예술로, 집중력과 인내, 내적 평화를 요구합니다. 이 행위는 넘어 무너지더라도 다시 세우는 과정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명상적 작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두에 인용한 불교 경전 '숫타니파타' 는 삶의 집착과 고통을 벗어나 본질에 이르는 길을 강조하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엔소울은 자신이 경험한 무너짐과 다시 세우는 과정을 통해,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는 법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그는 무너짐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삶은 억지로 견디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과감하게 무너지자.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자.”

이 책은 삶의 실패나 좌절을 '끝'으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너짐은 새로움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저자가 돌을 쌓고 무너뜨리며 경험한 무수한 실패와 성찰은 무너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법을 알려줍니다. 실패를 고치고 다시 쌓는 과정에서 삶의 중심이 단단해지는 법을 배워가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이 특별한 이유는 무너짐을 "극복"해야 한다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뒤집어, 무너짐 자체를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받아들이는 데 있습니다. 엔소울은 고난 속에서 억지로 버티는 대신, 무너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나다움을 찾는 법을 배웠습니다.


📌"거북이는 거북이다울 뿐 느린 것이 아니다. 내가 거북이를 느리다고 단정 짓는 것이다."라는 문장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더는 붙잡을 필요가 없는 것들을 내려놓으며, 자신의 속도에 맞춰 삶을 새로이 쌓아가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각자의 속도와 방식이 다를 뿐, 그것이 "느림"이나 "실패"라는 편견으로 규정될 필요는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거북이는 느리지 않습니다. 거북이는 단지 거북이다울 뿐입니다. 이는 나답게 사는 것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도록 독려합니다.

저자는 책 전반에서 '나다움'과 '중심'이라는 주제를 강조합니다. 우리의 삶이 흔들리고 복잡해질수록 결국 스스로를 비우고 진솔한 나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산다는 것은 때때로 권태롭고 무겁고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그 자체로 예술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화려한가가 아니라, 얼마나 진심을 다하고 있는가이다."

저자는 나이가 들수록 "꾸며낸 나"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진솔한 나다움이 곧 아름다움이라고 말한다. "나답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화려한 겉모습이나 성공이 아니라, 진심을 다해 사는 삶이었습니다.



책은 또한 삶에 지치고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줍니다. 저자는 "너무 애쓰지 말라"는 말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만 하며 자신을 몰아세우는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내려놓음을 권합니다.

📌“스스로 내려놓는 것, 무너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워진 공간에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것들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보라고 말합니다. 이 조언은 일종의 해방감을 주며, 삶의 속도와 방향을 조율할 여유까지 선사해줍니다.


📌“중심을 잡는 과정에서 나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마주할 때가 많다. 지금은 그런 결과를 마치 세상이 나에게 준 선물이라고 여긴다.”

저자는 실패와 무너짐도 삶이 주는 선물로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 독자들은 고난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균형 잡아가는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책의 중심을 이루는 '밸런싱 아트'는 삶의 은유로 작용합니다. 돌을 쌓아 올리는 행위는 우리가 살아가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닮아 있고, 돌이 무너지는 순간은 실패나 좌절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 무너짐을 통해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내고, 결국 더 단단한 자신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과정은 도전과 실패, 그리고 재도약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조언은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거나 지나친 기대에 스스로를 몰아넣는 이들에게 진정한 해방감을 줍니다. 완벽을 위한 억지스러운 노력 대신, 삶의 빈 공간에서 오는 여백과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무너짐과 실패를 삶의 필연적이고 아름다운 일부로 바라보며, 책을 통해 독자 스스로 삶의 중심을 잡도록 이끌 의지를 체득합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버티라”는 말로 무조건적인 강인함을 요구받는 독자들에게, 엔소울은 더 이상 버티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대신, 내려놓고 비우며 자신만의 균형을 찾아가는 법을 알려줍니다.

삶의 무게에 눌려 방황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위로와 동시에 도전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무너짐 속에서도 삶은 여전히 아름답고, 우리는 그 속에서 진정한 중심을 찾아갈 수 있음을 이 책은 증명하고 있습니다.

실패와 무너짐을 두려워하는 분들, 삶의 균형을 잃고 방황하는 분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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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분을 찾습니다 - 나치를 피해 탈출한 유대인 아이들의 삶
줄리언 보저 지음, 김재성 옮김 / 뮤진트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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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광기의 시대 속에서도 인간애는 여전히 희망을 만들어낸다."
✨️개인의 선의가 역사를 바꾸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연대의 이야기.



줄리언 보저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세계문제 편집자로, 보스니아 전쟁과 같은 복잡한 국제 이슈를 보도한 베테랑 기자입니다. 그는 맨체스터 가디언 광고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발견한 후, 가족과 다른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파헤치며, 역사의 깊은 상처와 그 속에서의 인간애를 탐구했습니다.

나치 독일은 반유대주의를 중심으로 유대인 600만 명 이상을 학살한 홀로코스트를 주도했습니다. 1938년 오스트리아 병합(안슐루스) 후, 오스트리아 유대인들은 극심한 박해를 받으며 생존을 위해 해외로 탈출해야만 했습니다. 유대인 공동체는 아이들을 먼저 해외로 보내기 위해 맨체스터 가디언에 광고를 게재했으며, 이 광고는 부모의 절박한 마음을 담은 생존의 연결고리가 되었습니다.

저자는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홀로코스트의 또 다른 면을 조명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가족사를 추적하며, 생존이란 목숨을 이어가는 것만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겪은 상실, 트라우마,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진 영향을 세밀하게 탐구하며, 우리가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합니다.


"친절한 분을 찾습니다" 는 독자를 끊임없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게 하며, 그 속에서 인간의 연민, 희망, 그리고 트라우마가 세대를 넘어 어떻게 삶에 스며드는지 보여줍니다. 단 한 줄의 신문 광고가 생명을 구하고, 또 그 생명들이 이어진 세상에서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진정한 논픽션의 가치를 느끼게 했습니다.


저자는 아버지 로버트 보저의 이름이 실린 '맨체스터 가디언'의 1938년 광고를 우연히 발견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훌륭한 빈 가문 출신의 총명한 11세 남자아이"라는 문장은 구직 광고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이를 살리기 위한 부모들의 절박한 외침이었습니다.

이 광고는 가족과 떨어져 낯선 나라에서 성장해야 했던 유대인 아이들에게 생명줄이 되었지만, 동시에 모든 안전과 사랑으로부터 단절된 삶의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보저는 이 광고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구조된 다른 아이들의 삶을 추적하며, 그들의 생존 과정과 그 뒤에 남겨진 트라우마를 면밀히 탐구합니다.


특히 어린 생명들을 구하는 데 기꺼이 나선 낯선 이들의 이야기도 조명합니다. 저자의 아버지 보비 보거는 영국의 가난한 가정인 빙글리 부부에게 맡겨졌습니다. 이들은 단지 “더 많은 도움을 원했다”는 이유로 보비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와 같은 선택은 단지 몇몇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넘어, 그 생존자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유산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책은 "살아남았기 때문에 다행"이라는 관점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생존자들이 감내해야 했던 트라우마와 상실의 무게를 진중하게 조명합니다. 보비 보거는 명문대에 진학하고 가정을 꾸렸지만, 결국 50대 중반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외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지만, 그의 내면에 각인된 트라우마는 평생 그를 괴롭혔습니다.

저자는 이를 두고 📌“가족 중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 질문하며 평생 지독한 고통을 겪었다”고 말하며 생존자가 감당해야 했던 죄책감과 상실감을 전달합니다.


가장 감동적인 요소는 낯선 이들의 선의가 생명을 구하는 데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가입니다. "친절한 분을 찾습니다" 라는 광고에 응답한 영국의 빙글리 부부는 한 아이를 받아들이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의 생존을 위해 부지런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전쟁 속에서도 인간애가 발현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이방인을 돕는 결단이 단지 한 개인에게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그 개인의 후손과 전체 세대에 걸쳐 유산을 남겼다"고 말하며, 개인적인 연대가 가진 힘을 강조합니다.

📌"상실의 무게와 생존자의 죄책감을 지고 살았다"

생존자들의 트라우마가 그들 자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대물림된다는 점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또한 "전쟁의 진정한 이야기는 수십 년 동안 이어진다"는 저자의 서술은 홀로코스트의 후유증이 개인 뿐만 아니라 가족, 공동체, 심지어 인류의 집단적 기억까지 어떻게 흔드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고통스러운 여정만을 그린 어두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자는 그들이 처한 상황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희망과, 이를 가능하게 만든 인간의 연대에 주목합니다. 14세 소년 조지가 부모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야기나, 게르트루드가 낯선 환경 속에서 "낯선 사람들의 손길이 없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 회고한 이야기는 독자에게 희망을 줍니다.


전쟁은 끝났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국적, 인종, 종교의 차이로 인해 박해받고 쫓겨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이러한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작은 친절과 연대를 통해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일깨웁니다.


"친절한 분을 찾습니다" 는 과거의 무게를 현재와 연결시키며, 우리가 역사를 잊지 않고 인간의 본질을 돌아보도록 돕는 다리와도 같습니다. 생존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야 했던 유대인 아이들의 고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과거의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실천해야 할지를 묻습니다.

저자는 과거를 조사하며 자신의 뿌리를 발견했지만, 동시에 상실의 무게와 트라우마의 대물림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살아남은 생존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에게 남겨진 상처와 그 뒤의 세대가 느끼는 아픔이라는 점을 되새기게 합니다.

홀로코스트의 생존과 유대인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연대와 희망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과거는 현재 속에서 살아 있다"는 사실을 강렬하게 증명해주는 작품입니다.

홀로코스트와 역사적 비극에 관심이 있는 분, 전쟁 속 인간애와 연대의 가치를 탐구하고 싶은 분, 가족사와 트라우마의 대물림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분에게 특히 권하고 싶습니다.

줄리언 보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역사를 기억하고, 그것을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다리를 놓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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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부족해서 변명만 늘었다
박현준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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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랑은 부족할 수 있지만,
그 부족함을 직시하는 순간 우리는 더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됩니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나는 사랑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있는가?
▪️사랑의 부족을 얼마나 많은 변명으로 덮어왔는가?
▪️그리고 나는 사랑이라는 말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가?



박현준 작가는 섬세하고 깊은 통찰로 현대인의 내면을 탐구하는 에세이스트입니다. 그의 글은 공감과 반성을 불러일으키며, 사랑과 관계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이번 책에서는 우리가 겪는 모든 결핍과 불완전함을 사랑의 부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이를 담담하게 성찰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관계는 즉각적이고 넓어졌지만, 사랑의 본질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과제입니다. 저자는 사랑을 인간 관계와 삶의 본질을 지탱하는 힘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사랑의 부족으로 인해 변명만 늘어나는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감정과 관계를 성찰하도록 이끕니다. 사랑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결핍과 고통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려는 시도를 독려했습니다.


"사랑이 부족해서 변명만 늘었다"는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쉽게 사랑을 잊고 변명에 익숙해지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이 책은 사랑의 부재를 논하는 책이 아니라, 그 사랑의 부재가 만들어내는 인간의 불완전함과 삶의 공허함을 탐구했습다. 작가의 문장은 날카롭고 솔직하며, 독자의 마음속 감춰둔 회한과 자기반성까지 끄집어냈습니다.


책의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핵심 메시지는 결국, 삶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도, 관계가 삐걱거리는 이유도, "사랑이 부족했던 것의 변명" 일 뿐이라는 작가의 통찰이었습니다. 특히, “마음처럼 잘되지 않은 게 아니라 딱 마음만큼만 된 것”이라는 문장은 우리에게 냉정한 거울을 들이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주 현실을 핑계 삼아 사랑을 미루고, 변명을 쌓아가지만, 사실 그것은 마음과 태도의 한계를 인정하는 순간임을 직시하게 합니다. 또한 이 문장은 곧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사랑을 핑계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사랑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도망쳤던 순간들이 불현듯 떠오르게 만듭니다.


📌“도대체 이토록 하찮고 소중한 우리의 인생에 '사랑' 말고 뭐가 더 있을까.”

작가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어렵게 풀어내지 않았습니다. 일상 속 사소한 순간, 가벼운 대화, 지나가는 생각 속에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러브 어페어’ 에서, 그는 누군가 달라진 부분을 먼저 발견해 따뜻한 말을 건네는 행위를 사랑의 시작으로 정의합니다.

이는 특별한 상황에서만 사랑이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히 흘려보내는 사소한 행위 속에서도 사랑이 존재함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은 사랑이라는 단순한 주제에 집중하면서도, 그 단순함 속에 숨겨진 무게와 책임을 곱씹게 만듭니다.

특히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존재를 곁에 두고, 그 존재에게 사랑한다고 용기 있게 말하는 것"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우리의 인생이 사랑의 부족으로 인해 얼마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마음처럼 잘되지 않은 게 아니라 딱 마음만큼만 된 것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사랑의 부족함을 은근히 합리화하며 살아온 우리의 모습을 조목조목 들춰낸다는 것입니다. 작가는 사랑이 마음만큼 잘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딱 마음만큼만 된 것”이라고 단호히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종종 스스로를 속이며, 사랑을 표현하거나 실천하는 데 게으름을 피우는 현실을 똑바로 보게 만듭니다. 사랑은 의지가 필요한데도, 우리는 그것을 외면하며 일상이라는 핑계 뒤에 숨고 있습니다.


작가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사랑이 어떻게 변명으로 치환되고, 무감각해지는지 세세히 관찰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관성적 삶의 풍경을 꼬집으면서도, 동시에 그 안에서 소멸되어가는 감정들을 되살리려 합니다.

📌“외로움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기갈 같은 것이 아니라 외로운 채로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것이다.”

현대인은 외로움을 피하려고 애쓰며, 관계와 사랑을 오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외로움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니며, 사랑조차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걸리적거리지만 삼키고 싶지 않은 그 어떤 이상한 슬픔”

또한 우리의 삶이 쾌락과 슬픔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흘러간다고 말합니다. ‘쾌락의 슬픔, 슬픔의 쾌락’ 에서 그는 삶의 단맛과 쓴맛이 결국 같은 잔에서 섞여 마셔야 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쾌락을 추구하는 순간에도, 그 끝에 남겨진 씁쓸함이 삶의 본질임을 말해줍니다. 이는 우리가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슬픔을 피할 수 없음을 인정하게 합니다.


책은 특히 사랑과 관계의 무게만 논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 속에 숨겨진 사랑의 단초들을 보여줍니다. "무엇이 달라진 것 같냐는 물음이 있기도 전에, 달라진 뭔가를 먼저 발견하고 기분 좋은 말을 건네는 것" 에서 우리는 따뜻한 사랑의 시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작고 섬세한 순간들 속에서 진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작가의 글은 반성문이자 위로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사랑을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말하면서도, 이를 충분히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그 사실을 직시하고, 사랑의 부족함을 깨닫는 순간이야말로 사랑의 시작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사랑이 부족했던 삶의 순간을 반성하게 하고, 나아가 사랑을 실천할 용기를 줍니다.

책 속의 문장은 감상적이지 않으면서도 날카롭고, 직설적이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사랑이 부족해서 변명만 늘었다" 는 우리 일상에 뿌리내린 사랑의 흔적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회복하는 과정을 담아낸 책입니다. 읽는 내내 사랑을 둘러싼 변명과 게으름을 되돌아보게 했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랑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했습니다.

사랑과 관계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독자, 변명으로 얼룩진 삶의 순간들을 정리하고 싶은 독자, 날카롭지만 따뜻한 문장으로 위로받고 싶은 독자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박현준 작가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감정인 사랑을 어떻게 다시 되찾고 살아가야 할지 그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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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을 확 높이는 AI 서비스 - 업무별 57개 AI 활용을 위한 중요 기능 설명
김종철 지음 / 성안당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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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김종철 작가는 관공서, 기업,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AI 활용법을 강의하며 실무적인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입니다. 이 책은 그의 강의 내용 중 높은 호응을 얻은 주제와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독자가 실질적으로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ChatGPT 출시 이후 AI는 텍스트 생성, 이미지 제작, 영상 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OpenAI, Microsoft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의 AI 서비스들도 속속 등장하며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책은 AI 초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구 활용법을 제공하여, 일상과 업무에서 AI의 효용성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데 목적으로 집필되었습니다. 각 서비스의 장단점과 구체적인 활용 예시를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닙니다. 업무와 일상 전반에서
우리의 생산성을 높이고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업무 생산성을 확 높이는 AI 서비스"는 AI에 대해 잘 모르는 입문자부터 이미 알고 있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실용적인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AI 서비스의 기능과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친절히 안내합니다.

책은 총 7개의 파트로 나뉘어 57개의 AI 서비스를 소개하며, 각 서비스의 특징과 사용법을 명확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생성, 이미지 제작, 영상 편집, 웹 개발, 사무자동화, 업무 생산성 향상, 유용한 웹/앱"이라는 7가지 범주로 분류되어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고 바로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책은 단순히 서비스의 이름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도구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ChatGPT로 텍스트 생성과 요약을 하거나, OpenAI의 DALL·E를 활용해 마케팅 자료에 적합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합니다. 이처럼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접근은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한 권에 담아냈다는 점입니다. ChatGPT와 DALL·E 같은 대표적인 AI 도구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제작에 특화된 뤼튼, 쇼츠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Pictory, 웹페이지 개발을 자동화하는 Framer와 Uizard 등 독자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을 서비스까지 두루 다룹니다.

특히, 영상 콘텐츠 제작이나 웹 개발처럼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도 간단한 AI 툴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AI가 창작과 기술의 진입 장벽을 얼마나 낮추고 있는지 체감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Pictory를 통해 블로그 글을 기반으로 짧은 영상을 제작하거나 Framer를 활용해 홈페이지를 간단히 만드는 방법은 기술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영역임을 일깨워줍니다.


AI가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독자를 위해, 책은 기본적인 사용법을 매우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각 서비스별로 특징, 활용법, 장단점을 간결히 정리했으며, 설명과 함께 실습을 통해 독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ChatGPT 활용법에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질문의 중요성", "목적에 맞게 대화를 분리 운영하는 방법", "팩트 체크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활용법을 제시합니다. 이런 세세한 가이드는 AI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기술을 실질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책은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PDF 요약 서비스인 Askyourpdf, 회의록 요약에 적합한 Clovanote, URL 단축 서비스 Bitly 등은 일상적인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Zapier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는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로,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팁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유튜브 쇼츠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마케팅 자료를 만드는 데 유용한 도구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직종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AI 도구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Midjourney나 DALL·E를 사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텍스트로 구현하거나, Soundraw와 Aiva로 나만의 음악을 작곡하는 기능은 AI가 인간의 창작 과정을 돕는 도구로도 훌륭히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AI가 우리의 상상력을 구현하고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해줍니다.


AI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기술적인 장벽과 막연한 두려움입니다. 이 책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설명 없이,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의 세계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AI 도구들이 어떤 점에서 유용한지, 그리고 이를 언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업무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AI의 활용이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책에서도 강조하듯, "중요한 정보를 다룰 때는 AI가 제공하는 결과물을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는 점은 AI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ChatGPT나 DALL·E와 같은 도구들이 생성하는 결과물이 반드시 정확하거나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비판적 사고와 검증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저자가 강조한 대로, AI 기술은 지금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 흐름에 적응하고 이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업무 생산성을 확 높이는 AI 서비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책으로,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이 책은 모든 사람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AI가 막연히 어렵고 추상적이라는 인식을 깨고, 우리가 일상과 업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도구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특히, AI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실질적인 활용법을 배우고자 하는 초보자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시작점은 없을 것입니다.

AI 기술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 창의적 작업을 AI와 함께 하고 싶은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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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클턴 달 기지를 짓다 북극곰 궁금해 27
마르코 T. 브라멘 지음, 욘나 할베리 그림, 이유진 옮김, 지웅배 감수 / 북극곰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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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이 실현되어 인류가 다시 달에 발을 디딜 때,
책의 내용이 얼마나 정확히 재현될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다시 달에 가서 그 너머의 세상을 탐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을 상상하며, 과학의 경이로움을 선물합니다.

🌜달과 그 너머를 향한 여정에 함께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마르코 T. 브라멘은 NASA, ESA, JAXA, 스페이스X 등에서 제공한 최신 우주 탐사 정보를 바탕으로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과학과 우주 탐사의 매력을 전달합니다. 이번 작품은 과학적 현실과 상상력을 결합해 우주 탐사의 중요성과 미래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NASA가 추진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로, 50년 만에 인간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화성 탐사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달의 남극에서 섀클턴 분화구와 같은 지역은 영구 그늘이 있어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며, 이 얼음은 물과 산소, 연료로 전환될 수 있어 우주 탐사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르테미스 계획을 중심으로 실제 달 탐사와 우주 기술의 현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습니냈다. 작가는 달 탐사를 통해 우주의 이해와 화성으로의 도약이라는 인류의 목표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려 합니다.

50여 년 만에 인류가 다시 달로 가려는 발걸음을 내딛는 이 시점에서, "섀클턴 달 기지를 짓다"는 우주 탐사의 가능성과 그 과정의 현실감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우주 탐사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철저히 과학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책은 아르테미스 3호 계획을 충실히 반영하여, 로켓 발사부터 달 착륙, 기지 건설, 지구로의 귀환에 이르기까지 달 탐사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특히, NASA와 유럽 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등 다양한 우주 기관의 기술적 정보를 활용하여 사실감을 극대화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로켓이 땅에서 이륙한 지 2분 후, 로켓 옆구리에 달린 흰색 고체 로켓 부스터 두 개가 연소를 마치고 떨어져 나가요.”

특히, 오리온 우주선의 구조, 로켓 발사 시스템, 그리고 달 착륙선 스타십까지 디테일한 기술적 설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주 발사 시스템(SLS)이 코끼리 400마리와 같은 무게라는 비교는 복잡한 기술적 정보를 어린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처럼 우주과학의 현실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풀어낸 점은, 과학적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책의 서사는 구스타브라는 꼬마 우주 비행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구스타브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우주 탐사의 절차와 실제 상황을 배우게 됩니다. 발사 순간의 긴장감, 무중력 상태에서의 독특한 생활, 그리고 달에 도착해 섀클턴 기지를 짓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마치 우주 탐사에 동행한 듯한 몰입감을 줍니다.

특히, ✨️“달 궤도에 진입한 뒤 스타십과 도킹해 착륙 준비를 하고, 섀클턴 분화구에서 자원을 탐사하는 과정” 은 아르테미스 계획과 정확히 일치하며, 달 탐사의 미래를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달의 낮은 중력에서 몸무게가 줄어든 구스타브가 껑충껑충 뛰는 모습이나, 무중력 상태에서 둥둥 떠다니는 장면은 읽는 이들에게 유쾌한 상상을 선사합니다.


책에서 언급한 섀클턴 분화구는 달의 남극에 위치한 거대한 분화구로, 그 안에 있는 얼음이 미래 우주 탐사의 핵심 자원으로 여겨진다는 사실은 새롭게 알게 된 정보였습니다. 📌“달 분화구의 얼음을 녹여 물로 만들고, 이를 산소와 수소로 분리해 우주 탐사의 연료로 사용한다”는 과학적 접근은, 왜 우리가 다시 달에 가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제공합니다.

또한, 아르테미스 계획의 궁극적인 목표인 '화성 탐사의 발판'을 마련하는 과정 역시 매우 설득력 있게 그려졌습니다. 이 책은 인류가 달 탐사를 통해 우주로 나아가려는 철학과 미래 비전을 전달합니다.


책 속에서 구스타브가 달로 떠나는 여정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삽화는 시각적으로 매료시킵니다. 로켓 발사 순간의 웅장함, 우주선 내부의 복잡한 구조, 그리고 달 표면의 황량하지만 신비로운 풍경은 모두 섬세한 그림으로 구현되어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특히, 월면차와 달 로봇 등 미래적인 장치들이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어, 어린 독자들에게는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우주 탐사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기대감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특히, 무중력 상태에서의 생활 방식이나 달에서 기지를 짓는 과정 등은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만 접했던 내용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아르테미스 계획과 같은 현대의 우주 탐사 프로젝트에 대해 이전에는 잘 알지 못했지만, 책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유익했습니다. 예를 들어, 섀클턴 분화구에 있는 얼음 자원이 미래의 우주 탐사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섀클턴 달 기지를 짓다" 는 현실적인 과학 지식과 상상력을 통해 독자들에게 우주 탐사의 세계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책은 우주 탐사를 향한 인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고취시킵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주 과학의 매력을 느끼고, 우주 비행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우주 탐사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현재의 기술적 도전이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생생히 그려낸 훌륭한 그림책입니다.

우주와 과학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그리고 우주 탐사의 꿈을 꾸는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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