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의 기쁨 - 89세 현역 트레이더 시게루 할아버지의 흔들리지 않는 투자 철학
후지모토 시게루 지음, 오정화 옮김 / 다산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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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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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원칙을 70년간 지켜낸 사람의 이야기, 그래서 더 무겁다.”

《주식 투자의 기쁨》은 화려한 기법 대신 ‘단순함과 꾸준함’으로 시장을 이겨낸 89세 현역 투자자의 삶의 철학이자, 주식과 인생 모두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지키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가난한 시골 소년으로 시작해 마작장 운영, 전환사채 투자, 버블 붕괴, 리먼 사태, 동일본 대지진, 코로나19까지, 숱한 위기를 지나며 결국 6500만 원으로 시작한 자산을 180억 원으로 불려낸 이야기입니다.

책장을 열자마자 독자는 화려한 이론이 아니라,
한 노(老) 트레이더의 성실한 루틴과 버팀의 힘을 마주하게 됩니다.


저자 후지모토 시게루는 일본에서 “워런 버핏”에 비견되지만, 그와는 전혀 다른 투자 철학을 지녔습니다.

✔️19세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해, 89세 현역 데이 트레이더로 활동 중입니다.
✔️하루 평균 80개 종목을 거래하며, 여전히 새벽 2시에 일어나 시장을 분석합니다.
✔️대학도 나오지 않은 평범한 인물이지만, 시장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끈기와 루틴으로 생존해 왔습니다.

그의 별명은 “투자의 신”이지만,
그 신화의 기초는 화려한 이론이 아니라 단순함과 꾸준함입니다.


이 책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두 가지 배경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1️⃣ 1980년대 버블, 1990년대 잃어버린 10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까지의 일본 경제사의 굴곡.
후지모토는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역사의 격변을 몸으로 견딘 생존자입니다.



2️⃣ 데이트레이딩 문화
일본에서 고령 투자자가 데이트레이딩으로 성과를 내는 사례는 드물 것입니다.
그는 오히려 나이가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주식은 최고의 두뇌 트레이닝”이라고 강조합니다.


후지모토는 이 책을 통해 ‘돈 버는 법’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다음의 세 가지를 전하려 합니다.

✔️투자란 삶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 📌“투자가 즐겁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다.”
✔️버팀의 미학을 전합니다. → 📌“주식도 인생도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
✔️기본의 힘을 강조합니다. →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사고, 가격이 오른 주식을 판다."


주식 투자라는 세계는 늘 화려한 성공담과 끔찍한 실패담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후지모토 시게루는 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 양극단을 모두 겪으며 끝내 살아남은 사람입니다.

6500만 원으로 시작해 180억 원까지 자산을 불린 89세 현역 트레이더.
그는 자신을 ‘천재’라 부르지 않습니다.
다만 꾸준히, 성실히, 원칙을 지킨 끝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합니다.
그의 책 《주식 투자의 기쁨》은 한 인간이 투자라는 렌즈로 바라본 인생의 기록입니다.


책의 첫머리에서 저자는 말합니다.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사고, 가격이 오른 주식을 판다. 제가 하고 있는 건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것이 70년 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100년이 지난 후에도 변하지 않을 투자의 진리니까요.”

이 얼마나 단순한 공식인가요. 그러나 이 단순함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탐욕과 두려움에 흔들려 이 원칙을 무너뜨립니다. 후지모토는 평생에 걸쳐 이 한 문장을 몸에 새겼고, 그것이 그를 버블 붕괴, 리먼 쇼크, 코로나19 같은 대위기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게 했습니다.


그는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버블 붕괴의 발소리를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투자자로서 뼈아픈 실패입니다. 실제로 그는 자산의 80%를 한순간에 날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점은, 이 거대한 실패를 겪고도 다시 시장에 돌아왔다는 사실입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실패의 불가피성’이 아니라 ‘복귀의 가능성’입니다. 결국 투자도, 인생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자가 승리한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후지모토의 하루는 새벽 2시에 시작됩니다. 미국 증시와 선물 시장을 확인하고, 아침마다 “오늘의 승부수”를 가늠하며, 거래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복기를 합니다.

📌“거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거래 후의 복습”이라는 말은,
투자뿐 아니라 성찰과 기록이 없는 성장은 없다는 교훈을 던집니다.

그는 주식을 단순한 ‘돈벌이’로 보지 않았습니다. 일기 쓰듯 매일 복기하며, 루틴을 삶에 녹여냈습니다. 결국 주식은 그의 두뇌 훈련이자 삶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목 중 하나는 그의 투자 배분 원칙입니다.

✔️괜찮다 싶은 종목에는 10%
✔️더 괜찮다 싶으면 20%
✔️반드시 간다 싶을 때 60%

이른바 ‘1:2:6 법칙’입니다.
이는 무조건 분산과 신중을 강조하는 일반적 조언을 넘어, 실제 매매에 적용 가능한 실전적 원칙입니다. 더불어 그는 📌“차트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 전체를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개별 종목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국가 경제와 세계 경제까지 읽어내는 습관. 이는 오랜 경험에서 나온 통찰입니다.


많은 이들은 기관 투자자와의 격차를 절망적으로 느낍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단언합니다.

📌“주가를 움직이는 건 ‘재료’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 재료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다.”

기관이 정보를 앞서 갖더라도, 그 정보에 반응하는 주체는 결국 사람입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유연한 대응으로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개인은 기관과 달리 언제든 ‘쉬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습니다. ‘매수-매도-휴식’의 균형, 이것이야말로 장기 생존의 비결입니다.


후지모토는 주식 투자에 필요한 세 가지 요소를 제시합니다.

✔️ 마음 ―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
✔️ 기술 ― 적절한 시점에 매매할 수 있는 실전 능력
✔️ 몸 ― 건강한 신체와 자금 융통성

📌“이 요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는 그의 말은, 주식만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태도입니다.
건강을 지키며, 배운 기술을 갈고닦으며,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키우는 것.
이것이 89세에도 현역 트레이더로 살아가는 원천입ㄴ다.


책을 덮으며 가장 깊이 남는 말은 이것입니다.
📌“투자가 즐겁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다.”

돈을 벌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주식 자체가 두뇌 훈련이고 삶의 활력소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새벽 2시에 일어나 시장을 확인하고, 매매 후에는 반성 일기를 씁니다. 이 단순하고 꾸준한 루틴이 그에게 70년을 버틸 힘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막대한 자산으로 이어졌습ㄴ다.


《주식 투자의 기쁨》은 화려한 투자 기법서가 아니었으며, 차트의 비밀이나 단기 급등주의 공식을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이 책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원칙과 버팀”이라는,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간과하기 쉬운 진리를 반복해서 일깨워줍니다.

책을 읽으며 나의 투자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지금이 최고가다, 지금이 최저가다”라며 무리하게 시장을 예측하려 들지는 않았는가. 후지모토는 경고합니다. 📌“무리해서 고점이나 저점을 노리면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난다. 차트가 반전되기 시작하는 순간을 노려야 한다.”

결국 주식도 인생도, 승패를 가르는 건 ‘재능’이 아니라 버팀과 성실함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기쁨’을 느낄 줄 아는 사람만이 끝까지 살아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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