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 - 아우렐리우스편 세계철학전집 2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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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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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렐리우스의 사상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메시지는 ‘현재’입니다.

📌“과거는 더 이상 그대의 것이 아니며, 미래는 아직 그대의 통제 아래 있지 않다. 네가 가진 시간은 지금 이 순간뿐이다”

이 말은 현재를 이성적으로 살아내라는 요구입니다. 우리는 흔히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과거의 후회에 묶여 지금을 놓치곤 합니다. 하지만 철학은 삶을 더 잘 살아내기 위한 도구이자 훈련입니다.


《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는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스토아적 훈련집입니다.

✔️말보다 중요한 건 ‘해석’이라는 통찰,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자기 주체성,
✔️인간관계를 끊기보다 먼저 이해하려는 자세,
✔️지금 이 순간을 이성적으로 살아내는 태도.

책을 덮고 나면, 아우렐리우스의 철학이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내는 지혜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결국 진짜 철학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그의 신념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121~180) 는
로마 제국의 17대 황제이자 대표적 스토아 철학자입니다.
‘철인 황제’라 불린 그는 절대 권력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권력을 향한 집착보다 자기 성찰과 철학적 실천에 몰두했습니다. 그의 사상은 '명상록'으로 집대성되어 후세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에도 "실천하는 철학"의 대표적 모델로 꼽힙니다.


스토아 철학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세계 대신, 자신의 내면과 태도를 다스리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따라서 외부의 말이나 사건보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해석과 태도’가 고통의 원인이라는 관점은 이 책 전반을 지탱하는 핵심 사상입니다. 현대의 심리학에서 말하는 ‘인지적 재구성(cognitive reframing)’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아우렐리우스의 철학은 삶 속에서 실천하는 지혜였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행동이 아니라면 철학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즉, 철학은 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현대 독자에게 그 실천적 태도를 일깨우며, 타인의 말과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내적 평정을 갖도록 돕습니다.


책의 첫 장은 우리가 흔히 겪는 상처의 본질을 파고듭니다.

📌“외부의 일로 인해 괴로움을 느낀다면, 그 고통은 그 일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당신의 판단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저 사람 때문에 힘들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사건보다 내 해석과 반응이 더 큰 고통을 만든다는 사실을 아우렐리우스는 지적합니다.
이 문장을 읽으며 저는, 마음속에 오래 붙잡고 있던 상처가 사실은 내 판단과 해석의 반복된 ‘되새김질’ 때문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책은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지 말라고 여러 차례 강조합니다.

📌“타인의 말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어떤 깊이로 받아들이느냐는 온전히 나에게 달려 있다.”

SNS와 비교 사회 속에서 우리는 매일 남의 평가에 흔들립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 말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에게 영향 줄 수 없다’는 태도로 전환할 것을 권합니다. 말은 결국 바람처럼 지나가야 하는 것. 상처를 준 건 말이 아니라, 그 말을 곱씹으며 나 자신을 의심하게 만든 내 해석이라는 점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아우렐리우스의 철학은 늘 ‘지금’을 강조합니다.

📌“삶은 짧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 네 삶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이성적 판단 능력도 먼저 사라질 수 있음을 기억하라.”

과거를 붙잡거나 미래를 불안해하는 대신, 오늘의 한 순간을 올곧이 살아내는 것이 그의 가르침입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우리가 흔히 하는 ‘내일 더 잘해야지’라는 다짐이 아니라 오늘 지금, 내 행동이 철학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배웠습니다.


책은 성공의 본질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집니다.

📌“진짜 성공이란 외적으로 드러나는 결과가 다가 아니다. 내가 나를 잃지 않고 끝까지 지켜낸 삶이라면, 비록 느리더라도 그것은 결코 실패한 인생이 아니다.”

빠른 성취와 경쟁에 내몰리는 시대에, 이 문장은 마음을 크게 울립니다. 세상이 정한 기준이 아닌 자기 자신을 지켜낸 삶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라는 그의 통찰은, 성공을 향해 달리면서 잊고 있던 내면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아우렐리우스는 타인의 행동을 쉽게 단죄하기보다 이해하려는 태도를 권합니다.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그가 무엇을 선이라 믿고, 무엇을 악이라 여겨 그렇게 판단했는지를 먼저 생각하라.”

오늘날 쉽게 쓰이는 “손절”이라는 단어가 주는 단호함과 비교하면,
그의 철학은 훨씬 관용적이고 공동체적인 태도를 지향합니다. 타인을 미워하는 대신, ⁉️“왜 그는 그런 선택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순간 관계는 조금 더 여유를 얻게 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메시지는 철학은 실천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행동이 아니라면 철학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람은 자기의 본성에 따라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 본성은 이성적이고, 공동체적이며, 행동하는 것이다.”

황제라는 지위에 있으면서도 아우렐리우스는 매일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올바르게 살았는지 반성했습니다. 결국 철학은 멋진 문장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태도와 습관으로 드러날 때 진짜 힘을 가집니다.


《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는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내는 구체적인 훈련을 담고 있습니다.

✔️말에 휘둘리지 않기
✔️지금 이 순간 이성적으로 살기
✔️진짜 성공의 기준 다시 세우기
✔️인간관계에서 이해와 관용 택하기

책을 덮으며 저는 깨달았습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해석이고, 평온을 지켜내는 힘은 외부가 아니라 내 안에서 나온다는 것을.

아우렐리우스가 남긴 철학은 결국 “무너지지 않는 나”를 만드는 가장 구체적인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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