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의 우주여행 - 이미 예견된 인터스텔라, 개정판
M.J.P. 데마르케 지음, 장병걸 옮김 / 리베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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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 스스로를 구제할 답을 찾는 여정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책을 읽는 내내 독자는 스스로 질문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과연 진실일까? 아니면 창작된 픽션일까?
저자는 독자에게 이 책을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알기만 하면 된다 고 말하며,
책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그 진위를 떠나, 책이 던지는 핵심 메시지와 질문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고민해볼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9일간의 우주여행"은 데마르케가 초인적 외계인의 초대로 이상적인 행성 티아우바를 방문하며 겪은 9일간의 체험을 기록한 책입니다. 책은 초광속 여행, 평행우주, 인류의 기원, 고대 문명, 영혼의 불멸과 같은 방대한 주제를 다루며, 물질주의에 지배된 현대인에게 영적 성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지구와 우주의 연결 고리를 탐구하며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뿐 아니라, 환경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합니다.

데마르케는 프랑스 출신의 군인으로, 호주에서 농부로 살던 중 초인적 외계인의 초대를 받아 티아우바 행성을 방문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체험을 기록하며, 인류에게 영적 성숙과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평행우주론에 따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외에 다른 차원의 우주가 존재하며, 웜홀을 통해 연결될 수 있습니다. 책은 무 대륙, 아틀란티스, 이스터 섬 석상 등 고대 문명에 얽힌 미스터리를 외계 문명과 연관지어 설명합니다. 이는 역사와 과학이 결합된 흥미로운 상상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지구의 물질주의적 문명은 환경 파괴와 인간성 상실로 이어졌다는 비판적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데마르케는 지구인이 자연과 영혼의 조화를 되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그는 자신의 체험담을 통해 인간의 본질, 문명의 방향성, 그리고 지구의 미래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자 했습니다.


📌“평행우주로 들어가는 통로에 관한 대표적인 사건이 있어요.”

책은 외계 행성 티아우바에서의 9일 간의 여정을 통해 독창적이고도 낯선 세계를 펼쳐 보입니다. 티아우바 행성의 초광속 여행, 평행우주, 초월적 존재와의 만남은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웜홀과 평행 우주의 개념은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맥스 테그마크 박사의 평행우주 이론과 연결되며, 과학적 기반 위에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은 상상력만으로 그치지 않고 과학적 가능성의 문을 열어젖힙니다.

📌“해결책은 돈이 아니라 사랑이에요.”

이 책의 중심에는 물질주의로 인한 인간의 타락과 영적 성장에 대한 외계인의 메시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타오라는 외계인은 인간의 영적 성숙을 위해 물질적 욕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책은 돈과 권력, 물질적 성공에 대한 집착이 오히려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희생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영혼의 불멸성과 윤회, 창조주의 의도를 통해 인간이 삶의 목적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현대인의 삶과 연결되어 있어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우리는 당신에게 어떤 임무를 맡기려고 해요. 그 임무는 당신이 우리와 함께 지내는 동안 보고 듣고 체험하는 모든 것을 지구인들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외계 문명의 눈으로 본 지구는 물질적 성취에 집착하며 영적 가치를 소홀히 여기는 공간입니다. 인간 문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루며, 피라미드와 아틀란티스 대륙, 무 대륙의 이야기까지 아우릅니다. 이는 인류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우리 삶에 대한 객관적 시선을 유도합니다.


책은 과학적 상상력과 철학적 사유를 접목하여, 독자들이 과학과 영성의 경계를 허물도록 도와줍니다. 평행우주론과 웜홀, 블랙홀 등 현대 물리학에서 논의되는 개념을 토대로 구성된 초광속 여행과 평행우주 이야기는 SF소설 같은 매력을 지닙니다.

특히, 맥스 테그마크 박사의 평행우주론을 인용하며 다차원 우주와 인류의 윤회를 연결 짓는 설정은 과학적 가능성과 철학적 사유를 흥미롭게 융합합니다. 이러한 설명은 “우주와 우리의 존재를 만든 창조주”라는 주제와 맞물려 인간 존재의 초월적 본질을 묻는 도구로 작용합니다.


✨️책은 끊임없이 의문을 던집니다.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가?
✔️영적 성장은 과연 무엇인가?
✔️물질문명의 한계를 넘어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는가?

이 질문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책의 내용을 자신의 삶과 세상에 대해 돌아보게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이 현실적인 증거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 저자의 개인적 체험에서 비롯된 만큼,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일지 허구로 받아들일지 독자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책은 이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믿지 않아도 상관없으며, 다만 이 메시지가 “인류와 지구를 위해 도움이 될 것”임을 전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9일간의 우주여행"은 과학, 철학, 영성을 아우르는 독특한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인간 존재와 문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책의 주제는 인간으로서의 삶과 지구의 미래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물질문명에 매몰되지 않고 영적 성장에 집중할 때, 비로소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우리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재고하게 만드는 계몽적 여정이었습니다.

과학과 철학, 영성에 관심이 있는 독자, 인류의 미래와 존재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독자, 평행우주와 초월적 사유를 즐기는 SF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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