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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지적인 산책 - 나를 둘러싼 것들에 대한 끝없는 놀라움에 관하여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라이온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알렉산드라 호로비츠의 "이토록 지적인 산책"은 일상 속에서 숨겨진 경이로움을 발견하는 법을 제시하는 놀라운 책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깊이 있는 관찰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듭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관찰의 중요성과 집중의 힘을 일깨우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삶의 소소한 기쁨을 재발견하게 합니다.
호로비츠는 다양한 '관찰 전문가'들과 함께 걷는 경험을 통해 각기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독자들에게 보여줍니다. 지질학자, 의사, 시각장애인, 아기, 음향 엔지니어, 곤충 박사 등과 함께 걷는 동안, 독자는 각각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배웁니다. 이는 단순히 걷기의 의미를 넘어서, 각기 다른 삶의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과의 산책에서는 시각 외의 다른 감각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며, 음향 엔지니어와의 산책에서는 도시의 소음이 하나의 교향악처럼 들리게 됩니다. 이러한 다양한 관점은 독자가 세상을 더 풍부하게 이해하고, 놓치고 있던 것들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게 합니다.
호로비츠의 글은 세심한 묘사와 풍부한 유머로 가득 차 있어, 독자들을 끊임없이 사로잡습니다. 그녀는 단순한 산책을 철학적 탐구의 장으로 바꾸며, 독자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녀의 글은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며, 동시에 깊이 있는 사유를 이끌어냅니다. 이는 독자들이 일상 속에서 철학적 순간을 발견하고, 그 순간들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도시의 건물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의 힘에 의해 서서히 붕괴되는 모습을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도시의 풍경도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게 합니다.
책을 읽으며, 저자가 말하는 '경이감'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세상을 더 깊이 있게 바라보는 습관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걷기를 통해서가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서 경이로움을 찾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저자는 일상 속에서 경이로움을 발견하는 것이 단지 특별한 순간에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항상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고, 더 깊이 있게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토록 지적인 산책"은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책입니다. 알렉산드라 호로비츠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며 살아가는지를 깨닫게 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산책이 아닌, 일상 속에서 경이로움을 찾는 법을 알려주며,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고, 더 깊이 있게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강조하는 '경이감'을 되찾는 것은 단순히 세상을 새롭게 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우리가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던 소소한 기쁨들을 다시금 발견하게 합니다. 호로비츠는 일상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우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귀중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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