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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불안 에디션)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5월
평점 :
박한평 작가님의 책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은 우리의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통해 평온한 삶을 되찾기 위한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감정을 제대로 다루는 방법을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와 지혜를 제공합니다.
책은 감정의 변화와 그로 인한 혼란을 다루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의 감정이 날씨처럼 시시각각 변한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비가 올 때 우산을 쓰는 것처럼, 기분에 맞게 차분히 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감정 기복을 극복하는 방법은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감정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불안과 걱정을 다루는 방법,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 법, 그리고 하루하루를 새로운 아침으로 맞이하는 자세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으로 제시됩니다.
저자는 우리가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지금'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과거의 잘못이나 아직 실현되지 않은 불안한 미래에 매몰되지 말고, 현재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에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세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다스릴 때, 비로소 진정한 평온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 중 하나는,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자신과의 작은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큰 목표를 세우고 완벽하게 해내려는 부담감이 오히려 우리를 더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대신,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작은 약속들을 하나씩 지켜나가면서 자신을 신뢰하고,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키워나가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우리가 불안을 이겨내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중요한 원칙입니다.
또한, 저자는 분노를 표출하는 데에도 품격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화를 표현하는 것과 화풀이를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으며, 자신의 경계선을 침범당했을 때 불쾌감을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타인에게 짜증과 힘듦을 쏟아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우리가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덕목입니다.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은 우리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법을 통해 평온한 삶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시하며, 우리가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현재를 살아가며,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의 변화와 혼란에 휘둘리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를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