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미라클 - 나를 찾는 1년, 일하고픈 엄마의 삶을 바꾼 어썸인생 프로젝트
류지연 지음 / 반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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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세쌍둥이 엄마이자 22년 차 직장인으로서, 직장과 가정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도전을 그립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실제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전략을 공유하며 독자들에게 용기와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전반부는 저자의 1년 동안의 여정과 세쌍둥이를 키우며 겪은 다양한 도전에 대한 기록입니다. 후반부는 전략적인 퇴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전반부에서는 저자가 직장에서 퇴사한 후 세쌍둥이를 출산하고 키우는 과정에서 경험한 일들이 생생하게 묘사됩니다. 특히 세쌍둥이 엄마들의 모임을 다룬 부분은 극적이며, 저자의 강인한 의지와 꾸준함이 돋보입니다. 22년 동안 몸담았던 회사와의 이별 과정에서 느낀 분리불안은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마치 지옥철을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의 치열한 하루를 연상시키며, 그녀가 겪은 현실적 어려움과 고민들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후반부는 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저자는 커뮤니티와 책, 노션과 캔바 같은 도구들을 소개하며, 퇴사 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그녀가 1년 동안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강조합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나 자신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면 원하는 삶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퇴사 후 1년 동안 자신을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며, 평범한 직장인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이를 증명합니다. 그녀의 경험은 퇴사를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용기와 영감을 줍니다.

책은 또한, 40대 이후에도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다양한 도전들—바디프로필 촬영, 틱톡 활동, 강연,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누구나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꾸준한 노력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히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꾸준함’이라는 키워드가 책 전반에 걸쳐 강조되며, 이는 독자들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또한, 책의 열린 결말 구조는 독자로 하여금 저자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행복하게 살았다’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저자의 모습이 더 큰 감동을 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나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1년의 미라클"은 전략적인 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저자의 경험과 조언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줍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면, 원하는 삶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저자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며, 그녀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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