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이기주의자 - 나를 지키며 사랑받는 관계의 기술
박코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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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이기주의자"는 인간관계와 자기애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박코 작가는 다양한 경험과 상담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지키면서도 사랑받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마다 인간관계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자존감은 내 감정의 결정권이 나에게 있는 상태를 말하고, 자존심은 내 감정의 결정권이 남에게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관계를 맺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중심입니다. 자신을 잃으면서까지 맺어야 하는 관계는 없으며, 오히려 자신을 잘 챙기는 것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특히 긍정적인 관계는 상대방이 행복하고 싶어서 나를 만나는 것이지, 불행하지 않기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관계를 위해서는 솔직하게 자기 상황과 감정을 전달해야 합니다. 작가는 상처받지 않고도 온전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특히, 상대방의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신뢰를 쌓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특히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아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가는 단순히 이론적인 조언을 넘어서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또한, 책 중간중간 삽입된 '대화스킬 킥' 페이지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예시와 설명을 제공하여 독자가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줍니다.


"사랑받는 이기주의자"는 나 자신을 지키면서도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책입니다. 박코 작가는 인간관계의 다양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냅니다. 특히, 자신의 좋은 면을 알아주는 상대에게 존중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법, 불행하지 않기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닌 행복하고 싶어서 만나는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법 등은 일상에서 큰 도움이 되는 조언들입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 골라 쓰는 것이다'라는 문구였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맞지 않는 사람을 억지로 바꾸려 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너그럽고, 가볍고, 관대하게. 갈수록 냉정하고, 신중하고, 단호하게.'라는 조언은 인간관계를 처음부터 무겁게 시작하지 말고 점차적으로 깊이를 더해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사랑받는 이기주의자"는 자신을 사랑하고 인간관계를 지혜롭게 유지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이 책은 나 자신을 지키면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사랑받고 싶어서 늘 사랑을 주기만 했던 사람들, 사랑 때문에,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지 않고 온전한 나를 지키며 살아가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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