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스피어 - 2025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 내일의 숲 10
임어진 지음 / 씨드북(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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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에코스피어'라는 독특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래의 지구에서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로 인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경고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지구에서는 환경 오염으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되고, 그로 인해 오존 홀이라는 위험이 발생합니다. 주인공인 유니와 선준은 오존 홀 사건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그 후 살아가는 세계에서는 고기 섭취가 금지된 상황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지구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경고가 엿보입니다.

또한 평행 우주를 다루면서, 미래의 지구와 닮은 세계에서 유니를 닮은 윤희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의 선택이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게 될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행동이 환경과 지구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책에서는 '에코스피어'라는 정책을 통해 육식 금지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저자가 우리가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를 위해 희생해야 할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의 주인공들의 경험을 통해 우리의 현재를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유니의 세계와 윤희의 세계를 비교하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얼마나 이상한 것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소설은 지구의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통해 독자들에게 미래의 환경 파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오존층 파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익숙한 주제이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지구의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오존층 파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이는 독자 뿐만 아니라 작가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에코스피어를 읽은 후에는 다시 지구의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소설은 미래의 지구를 상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행우주와 다중우주에 대한 SF 상상력을 다루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우리가 지구를 보다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우리의 세계를 바라보면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선택이 어떤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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