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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의 말들
김소연 외 지음 / 책마음 / 2024년 4월
평점 :
저자 다섯 분이 함께 쓴 이 책은 인간과 그의 반려들 간의 깊은 관계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동물, 식물, 기술적 동반자까지 다양한 형태의 반려가 인간의 일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서술하며, 이를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100세 시대와 1인 가구 문제를 바탕으로, 인간이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존재를 의미있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반려의 존재가 더 이상 동물만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우리가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반려의 개념을 동물, 식물, 그리고 기술적 동반자에까지 확장하여, 우리 주변의 다양한 존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 삶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우리와 함께하는 반려들의 존재입니다.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는 일상 속의 소중한 순간들을 깨닫게 되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체험합니다.
나는 나와 매일 24시간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가장 많이 대화하고 함께 지내는 한 몸이다. 그렇기에 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내 마음 속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P.55) 특히, 글쓰기를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과정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삶의 본질과 가치를 되새기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나이와 경험을 통해 얻어진 지혜와 새로운 배움이 어우러져 삶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과정은 풍요로운 인생의 비밀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활기와 의욕을 잃지 않고, 젊은 날의 오만함을 뒤로하고 성숙한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해줍니다.
저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는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제공합니다. 특히, 직업과 일상에 치이면서 내면의 목소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해 내면과 소통하는 과정은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이 책은 다양한 반려와의 관계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깊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반려들과의 소통을 통해 발견하는 작지만 소중한 가치들은 우리의 삶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며, 함께 성장하는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합니다.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지만 깊이 있습니다. 반려와의 관계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나이와 경험을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독자들에게 반려와의 관계를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게 하는 좋은 계기를 제공하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반려와의 관계를 더 깊고 소중하게 여기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에 동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