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로 읽는 세계 - 국제 관계를 꿰뚫어 보는 미디어 리터러시
채영길 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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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뉴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미디어 홍수의 시대가 열렸으며, 이에 따라 세계 시민으로서 글로벌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수적인 역량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뉴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온라인 세계에서는 지정학적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지구촌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견국으로 성장함에 따라 언론사의 변화와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뉴 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정보를 생산하고 올바르게 해석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필수적인 글로벌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중동과 아랍 문화, 언론의 편향성, 그리고 한국과 튀르키예 간의 미디어 상호작용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중동의 지리적 정의와 아랍 문화의 특징부터 시작하여 언론의 편향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보도 문제, 그리고 국제앰네스티의 발표에 대한 한국 언론의 반응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역할과 편향성을 비교 분석하며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언론이 국제 사건에 대해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특정 이슈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사례들도 다뤄져 있어 이해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위치하고 있는 국제적 상황과 그에 따른 역할, 그리고 미디어가 그 역할을 어떻게 지원하고 향상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정보 전달의 문제를 넘어서, 국제 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치와 역할,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에 대한 고민으로도 향후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 관계를 전공하는 교수님들의 시각을 통해 국제 언론과 미디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비판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뉴스의 편향성과 한국 언론의 한국 중심적 보도 경향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다양한 시각과 관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제 뉴스의 미디어 프레임이 사건과 사고 중심으로 제한되어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는 데 제약을 준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이 책이 다양한 관점과 시각을 제공하여 국제 뉴스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서구 중심의 보도와 그에 따른 한국의 시각 왜곡에 대한 경고와 비판은 중요한 주제입니다. 또한, 다양한 이주민들의 한국 사회 내에서의 역할과 한국이 국제 사회와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고찰도 가치 있습니다.

국제 뉴스 리터러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의 개발은 물론, 정부와 전문가, 미디어 기업이 함께 노력하여 뉴 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정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뉴스 보도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시각과 맥락을 반영하는 국제 뉴스의 생산 및 소비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 책은 글로벌 미디어 리터러시를 향상시키고 세계 이슈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 과부하와 가짜 뉴스가 만연한 상황에서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고 세계적 이슈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국제 정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며, 언론의 역할과 영향력을 이해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유익한 자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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