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이풀하게!
박산호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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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양한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이 겪는 상처와 아픔,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소설입니다. 주인공 한조이를 중심으로 별과 수현이라는 친구들과 함께 각자의 고민과 아픔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조이는 엄마와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학교와 친구들, 그리고 뜻밖의 사건을 통해 다양한 상황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엄마와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엄마의 결정에 불만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의 무한한 사랑과 희생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조이와 함께하는 친구들 별과 수현도 각각의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별은 혼혈로 인한 차별과 엄마와의 관계에서 겪는 고민, 수현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와 그로 인한 사회적 압박 등,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이슈와 문제점을 접할 수 있습니다.


소설 속 다양한 인물들은 각자의 상황과 문제, 아픔을 통해 우리 삶에서 자주 마주치는 다양한 이슈들을 다룹니다. 부유함, 외모, 가정 환경, 사회적 압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젊은 독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그것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헤쳐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전해줍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조이와 그녀의 친구들이 마주한 다양한 문제와 상황들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하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별과 수현이 같이 겪은 사건을 통해 그들 각자의 아픔을 치유하고, 조이와의 우정을 통해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또한, 작가가 여러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복잡하지 않게 잘 연결해 나가는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각자의 배경과 상황을 통해 사회적 이슈들을 미묘하게 녹여내어, 독자에게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상처와 아픔은 우리 삶의 일부분이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는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끝으로, 상처와 아픔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단단해진 인격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그것이 성장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작가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모두는 겪은 상처를 통해 더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작가 박산호님은 이 작품을 통해 상처와 아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것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밝은 에너지로 그립니다. 작가의 메시지는 상처를 통해
더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며, 타인에 대한 공감력을 키우며 포용과 배려의 마음을 갖추도록 격려합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겪는 학교폭력과 다양한 이슈를 소설 내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위축되지 않고 용기를 갖고, 자신의 가치와 꿈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박산호 작가님의 소설은 항상 읽는 이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주며, 이번 작품 역시 그 예외가 아닙니다.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이 소설은 상처와 절망보다는 희망과 성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가치와 꿈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소설은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작품으로,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함께 공유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이 작품을 추천하며, 상처와 절망보다는 용기와 위로를 찾아 나아가는 메시지에 마음을 열고 읽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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