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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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녀 적부터 가슴속에 커다란 감상의 주머니를 지녀왔어요. 그 주머니가 이날 이때까지 저를 살게 하는 것 같아요. 그 속에 뭔가를 담아도 차지 않고 영 허전하기만 해요"

재미있습니다. 감상의 주머니라니.
아이가 어렸을때 "화 주머니"를 달고 살고 있다고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천경자님은 "감상의 주머니"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막상 저의 감상 주머니는.. 아주 쪼만한 모습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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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2 - 침략에 맞서 들불처럼 타오르다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2
이이화 지음 / 교유서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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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치 전투 그리고 곰티 전투...
슬픈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ㅠㅠ 

이번 동학농민혁명사를 읽으면서 제일 가슴이 먹먹해지고 안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아픔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리고 왜 우리 사회는 이렇게 분열될 수 밖에 없었는가.. 너무나 슬퍼졌던 시간입니다.

"아아, 저들 수만명의 비류가 4,50리에 걸쳐 포위해왔다. 길이 있으면 빼앗고 높은 봉우리를 다투어 차지했다. 동쪽에서 소리치면 서쪽에서 달려가고 왼쪽에서 번쩍하다가 오른쪽에서 튀어나와 깃발을 휘두르고 북을 울리면서 죽음을 무릅쓰고 먼저 고지에 올라왔다. 저네들은 무슨 의리이며, 저네들은 무슨 담략인가? 그들의 행동을 말하고 생각하니 뼈가 떨리고 마음이 서늘해진다. " - [선봉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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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사회 - 공정이라는 허구를 깨는 9가지 질문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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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이라는 화두가 정말 뜨겁게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공정'의 문제였습니다. 
공정이라는 것은 사전적 정의로는 "공평하고 올바름"입니다.
아마도 우리 사회는 공평하다는 것에 대한 가치, 올바른 것에 대한 가치를 높게 여기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의심의 철학자 이진우 교수는 "공정"은 허구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



지금의 사회에 대한 어떠한 철학적 질문과 답을 이야기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받자마자 내가 이 책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에 대해서 하나 하나 들여다보았습니다.

30년간 정치철학을 가르쳐준 이진우 교수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가 이번 책을 포함하여 모든 글의 중요한 실마리로 던졌던 질문은 
"권력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는가?" 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책에서는 특히 공정의 문제를 좀 더 명료화하려는 의도에서 집필하였고, 지속해서 무엇이 무제인가를 파악하는 소크라테스적 의심을 던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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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 I’M THE BAD GUY,
안드리안 베슬리 지음, 최영열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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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모르게 몽환적인 느낌.
처음 빌리 아일리시를 보았을 때의 느낌입니다. 
예쁘지 않은 것 같은데 예쁘고,
멋있지 않은 거 같은데 어딘가 멋진..

그런데 그런 그녀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에이드리언 베슬리의 [빌리 아일리시] #FromE-girl to Icon
시대의 아이콘이 된 빌리 아일리시.
아마도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그녀의 음악을 들어보는 것일겁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첫 노래는 그녀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첫번째 노래 Ocean eyes.
자켓 표지의 짙은 눈썹과 두꺼운 듯한 입술이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이 책이 재미있는 것이 이러한 노래 속에 숨겨져 있는 일화를 하나씩 들려줍니다.
특히 이 오션아이즈 같은 경우는 무용선생님께 들려드리기 위해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린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2015년 11월 18일 빌리와 그녀의 오빠 피니어스는 몰랐지만 팝스타로서의 인생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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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 어느 소년병의 기억
이스마엘 베아 지음, 김재경 옮김 / 아고라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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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 사진으로만 봤는데 과연 이들이 어찌 총을 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그 역사를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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