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너는 더 강한 사람 - 어차피 지나고 나면 먼지 같은 일이야
김묘정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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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으로 위로를 받을 때가 있다.

이 책이 그렇다. 강렬한 노란색 표지에 검은색 글자로만 구성된 책 표지

그 문구는 "생각보다 너는 더 강한 사람 _ 어차피 지나고 나면 먼지같은 일이야."

그냥 이 문구만으로도 이 책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도대체 이 작가는 또 어떤 시련들을 이겨내고 지금의 위치에 선 것일까?

<마이오헤어>의 대표원장이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어덴비'의 대표인 김묘정 작가.

그녀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나는 이걸로 꼽았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삶은 어찌 보면 반복되는 하루의 연속이고, 그 하루는 때때로 너무 작고 사소해서 쉽게 흘려버리고 만다. 하지만 결국 인생을 바꾸는 건 특별한 시간이 아니라, 그 사소한 하루하루를 포기하지 않고 쌓아 올렸을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생각보다 너는 더 강한 사람> p.5

지금 이 순간

출처 입력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다. 과거에 연연하거나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집중하려고 한다.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다.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도, 일도, 사랑도. '언젠가'로 미루는 순간, 다음은 없을 수 있다. 중요한 모든 것들은, 언제나 지금에 있다." - 20쪽

과거를 돌아보면...

사실 난 크게 어려운 일 없이 무난한 삶을 살았다. 그런데 김묘정 작가는 아니다.

폭력적이고 가난한 가정환경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생활전선에 빨리 뛰어들 수 밖에 없었다.

사랑하는 이들은 너무나 빨리 헤어질 수 밖에 없었고, 그녀의 주변에 남아 있는 이들은 그녀에게는 마치 뱀파이어처럼 그녀의 희망과 꿈을 앗아가는 사람들이었다.

친구의 자살 이후에 그녀의 죽음을 오히려 "끝내지 말고 살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김묘정 작가.

몇 년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사촌언니 생각이 났다. 사실 그동안 연락을 자주 한 편도 아니었기에, 죽음 이야기에도 잠시 놀랬을 뿐 그 이상은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때 주변에 누군가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있었다면... 왜 언니는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을까.

"그때까지 나는 늘 내 인생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했고, 내가 가장 불행하다고 여기며 살았다. 나보다 어두운 인생을 살아온 사람은 없을 거라고 말이다. 하지만 아니었다. 이 세상에는 어둠보다 훨씬 짙은 그림자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몫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내 안에 가득했던 절망의 자리에 감사의 마음이 피어났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고 싶은 용기를 얻었다."

꿈노트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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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러한 살아나고 싶은 용기 이후에 '꿈노트'를 적고 있다

꿈노트를 적고, 삶에 대한 여러 성찰을 통해 그녀는 단단함을 채우고 있었다.

그녀가 꿈노트에 적는 것은 세가지이다.

* 오늘의 나는 어떤 감정이었나?

* 무엇이 나를 기쁘게 했나?

* 무엇이 나를 지치게 했나?

그녀를 끊임없이 돌아보게 한 물음표 하나, 그리고 그녀를 알아가게 한 한 줄의 기록이 '꿈노트'였다고 한다.

생각보다 더 단단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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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단단함은 무너지지 않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무너지고도 다시 일어나는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변화는 무너짐 앞에서 웅크리고 있을 때가 아니라 아주 조금이라도 일어나기 위해 움직이는 순간 시작된다. 결국 무너지고 끝낼 것인지. 무너짐을 동력 삼아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건 언제나 나의 몫이다. 그리고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다." - 82쪽

이러한 단단함을 만드는 것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이다.

"이제는 억지로 사람을 맞추려 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내 편일 수 없고,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다. 각자의 길을 존중하면서, 함께 걷는 인연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러다 보면 결이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고, 서로의 시선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그 순간, 그게 내가 꿈꾸는 진짜 '함께'다."- 134쪽

또한 결과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로 구분 짓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사이에 배움, 성장, 변화가 있기에 이를 충분히 집중하는 것이다.

시간을 선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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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정 작가가 생각하는 성공한 삶은 스스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삶이다.

너무나 격하게 공감한다.

시간적 여유, 그 여유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삶.

돈이나 시간에 연연하지 않는 삶

작가는 나만의 단단한 기준을 갖는 것이다.

김묘정 작가의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의 기준이 인상적이다.

외적으로 매력적이거나 화려한 말솜씨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이다.

이런 사람에게서 삶의 생기와 에너지가 나온다고 하는데.. 난 과연 이런 사람일까?

김묘정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실천할 것>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고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블로그' 댓글로 소통하고, 하루 계획을 짜서 매일 리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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