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의식은 우리 삶의 온갖 ‘극악무도‘한 것들을 혼자 감당하면서 우리의 의식이 정상적으로 보이는 척 해준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잠재의식이 의식을 보호한다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자신의 성적본능이나 공격성을 거침없이 표현하면 물의를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에 애초부터 그것이 의식의 영역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한다. - P23
‘세상에 우연한 일은 없으며, 단지 우연을 가장한 일만 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모든 일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말실수를 하거나 지각을 하거나 물건을 깨뜨리는 등의 작은 실수 역시 각각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실수를 부르는 결정적 단서와 그 다양성은 모두 ‘잠재의식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 P25
당신이 간절히 원하면 정말 그것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달라지고 싶다고 기대하는 만큼 진짜로 달라질 것이다. 일이 척척 진행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반드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며, 이와 반대로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잘 안될 것이라고 확신하면 정말로 장애물이 생겨날 것이다. 누군가에게 건네는 긍정적인 암시는 빠른 속도로 그 사람을 발전하게 만든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건네는 부정적인 암시는 그 사람이 자포자기하고 노력조차 하지 않게 만든다. - P60
사실 ‘가위눌림‘은 발작성 수면증의 또 다른 특징인 ‘수면성 마비‘로 잠에서 깬 직후의 짧은 시간동안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을 하지도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무척 섬뜩한 경험이며 특히 처음으로 이런 수면성 마비를 겪으면 지옥에 온 것처럼 두렵고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된다. 또 깨어난 후에는 ‘지옥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느낌도 든다. - P136
어떤 일이 진짜로 발생하기 전에 꿈은 때때로 한발 앞서 경고해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사는 동안 겪게 되는 여러 재앙에 대해 저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잠재의식의 조기 경보는 늘 있어왔다. 다만 우리는 곧 발생할 재앙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면서도 미처 깨닫지 못할 뿐이다. 하지만 사람이 맡지 못하는 냄새를 동물이 알아차리듯, ‘의식‘이 감지하지 못하는 부분을 예민한 ‘잠재의식‘이 미리 알아차려서 꿈을 통해 사람들에게 경고해준다. - P156
최면은 외부의 생각을 어떤 사람의 잠재의식 속에 ‘심는‘ 것이 아니라, 잠재의식에 원래 존재하는 자원을 끌어내어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P185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다음 1초가 인생의 마지막 1초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진짜로 죽음이 찾아와 그 끔찍한 실체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만약 평생도록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기 싫다면, 또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인생에서 후회스러웠던 일들을 떠올리기 싫다면 무엇을 더 기다리는가?
지금 바로 여기, 이곳, 그리고 당신의 삶을 열심히 살면 되는 것이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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