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 -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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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그린 캐리커쳐까지 가지고 있는 빅터 프랭클.
어느 책에도 쓴 적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빅터 프랭클과 로고테라피]에 대한 이야기
죽음의 수용소 테레지엔슈타트, 아우슈비츠, 제3카우페링 수용소, 튀르크하임 수용소 네 군데를 거쳐 살아남은 '빅터 프랭클' '로고테라피'라는 치료법을 발견한 그는 80세까지 암벽 등반을 즐기고, 80세가 넘어 경비행기 자격증을 따기도 하였는데, 93세에 영면에 들기까지 강의와 집필을 쉬지 않았고, 40권의 책을 남기고 97년에 영면한 빅터 프랭클
과연 그의 인생은 어떠한 인생이었을까요? 그가 쓴 자신의 인생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부모님으로부터  여러 기질을 물려받은 빅터. 그는 자신의 기질에 대해 '로샤 검사'를 수행하는데 철저한 합리주의자이면서 섬세한 감성을 지닌, 복합적인 기질을 가진 보기 드문 사람으로 평가받습니다.

처음에 따뜻하게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몰랐는데 이야기 중간에 아버지가 '테레지엔슈타트 수용소'에서 굶어 죽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ㅠㅠ  본인 또한 굶주림에 지쳐 언 땅을 손톱으로 파내어 바짝 마른 당근 뿌리를 뽑아 먹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읽어도 수용소에서의 생활 이야기는 .. 과연 정말 실제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빅터가 태어난 곳은 체르닌가세 6번지, 건너편 7번지에는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아들러가 살았다고 합니다. 제2 빈학파인 아들러의 심리학과 제 3 빈학파인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 이 둘이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는 것이 우연치고 흥미로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가 평생을 가진 질문 '삶의 허무함 때문에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다면?'
그가 찾은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죽음이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 존재의 허무함이 존재의 의미를 파괴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겪은 모든 시간과 경험은 과거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안전하게 보관되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 무엇도 그것을 훼손하거나 없앨 수 없습니다.'

**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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