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 어느 소년병의 기억
이스마엘 베아 지음, 김재경 옮김 / 아고라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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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 베아의 [집으로 가는 길]을 읽으면서 트라우마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봅니다,.
사람을 죽이는 것, 그리고 그 죽음을 목격하는 것 이상의 충격이 있을수 있을까요?
그것도 어린 나이에 자신의 원함과 상관없이 선택해야 했다면...
주변에는 가족도 없이 오직 살기 위함만이 남아있었다면...
이러한 베아가 UN에 구조되어 다시금 정상인의 생활로 돌아오기까지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우슈비츠에서 돌아온 유대인들도 꽤 오랜 기간을 그 트라우마를 이겨내는데 힘이 들었다고 하는데.. 과연 이스마엘 베아는 어떠했을까요?
그가 트라우마를 극복해낸 산물이 이 책 [집으로 가는 길]일까요?

누구는 동일한 일에서 이렇게 트라우마를 극복해낼 수 있고, 또 누군가는 그 트라우마로 인해 단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보면 정말 파리 목숨과도 인간의 생명... 그 생명을 고귀하게 만드는 것은,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책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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