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닥터수스의 [그린 달걀과 햄]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실험이 흥미롭습니다.
2016년 카트리넬 호트- 트롬프가 연구한 실험으로 창의력이 어떻게 작용되는 가에 대한 실험입니다. 참가자들에게 메시지 카드 안에 인사 문구를 써달라고 하는데 문구는 2줄이고 라임이 있어야 합니다. 주제는 생일 축하해요, 행운을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완쾌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해요, 축하합니다. 사랑해요 입니다.
피험자 중 일부는 구상명사를 적고 그 단어를 라임 안에 포함시켜야 했고, 다른 참가자들은 추가 제약 없이 머리속에 떠오른 어떤 단어라도 라임안에 포함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중 더 창의적인 메시지를 적은 사람은 구상명사 (쉽게 말해 메시지 내용과는 조금 생뚱맞은 단어들을 제시받은 사람)를 써서 메시지를 적어야 했던 사람들입니다. 즉 제약이 있던 집단입니다.
창의력은 서로 다른 형태로 나타나고 사람들이 특정한 규칙이나 시간 제약을 따라야만 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적절한 제약이 오히려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