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노, 우리의 분노
절대적 거부부터 최고의 따뜻한 환영에 이르기까지, 큰 편차를 보이는 분노의 도덕적 의미들과 분노를 바라보는 광범위한 태도들을 보여줌으로서 저자인 로젠와인이 주장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분노가 단일한 어떤 '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자신들의 감정공동체의 분노만을 정당한 분노로 여기며 다른 이들의 분노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자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이 책의 목적은 "과거에 존재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많은 종류의 분노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 입니다. 분노의 도덕성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나의 분노는 정당하고 타인의 분노는 부당하다는 식의 잘못된 판단을 내리지 말자는 것이지요.
각자의 관심에 따라 각자의 분노에 따라 쪼개져 있는 현 사회의 분열된 모습에 대한 일침을 가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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