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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인 기업 - 1인 기업 도구마스터 책 먹는 여자의 비밀노트
최서연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왜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회사 다니면서 부수입을 만든다는 생각 때문은 아닙니다.
(걸리면 .. 큰일)
딱 이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도구마스터 "책 먹는 여자"
왠만한 도구라면 다 써봤고
책이라면 남들 부럽지 않게 먹어봤기에 ..
도대체 이 사람은 얼마나 대단할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 사람이 쓰는 도구 중 내가 모르는 게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
요샌 그 도구 들 중 일부는 쓰기 싫어 안하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1인 기업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략도서
블로그
3P바인더
마인드맵
유튜브
인스타그램
인터뷰
독서모임
책쓰기
강의
감사일기
롤모델
망고보드(이미지 템플릿 사이트)
이 중 제가 현재도 쓰고 있는 것은 .... 블로그, 독서모임, 감사일기... 뿐...
조금 제 삶을 다시금 재정비하고 싶었습니다.
이 중에서 그동안 제 독서법에 대한 반성을 한 부분은 전략도서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전략독서를 하려면 먼저 나와 대화하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자신을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목적이 있는 책 읽기를 해야 하는데, 목적 자체를 모르면 곤란할 테니까요."
아마도 저도 어느순간부터 저와의 대화, 객관적 관찰이 줄어들었던 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전략독서를 추천합니다.
1) 한 영역을 제대로 공부한 전문가가 된다.
2) 같은 주제로 읽다 보면 독서 속도가 빨라진다
3)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는 능력이 향상된다.
4)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는다.
지금 제가 관심을 가지고 시작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우선 저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할 듯 합니다.
여러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저자는 말합니다.
도구 사용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라고요~~
어떤 일이든 손에 익을 때까지는 어려우니.. 해야 할 필요성보다 하지 않아도 될 핑계와 변명이 많아진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두려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할까 말까 결정하기 전까지는 두려움이라는 괴물이 우리의 에너지를 갉아먹어요. 그런데 희한하죠.
결정을 내리고 나면 두려움이란 적은 기대감이란 친구로 바뀌니까요."
두려움이라는 괴물이 친구로 변하는 순간...
이보다 더 든든한 친구가 없을 듯 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는데 두려운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선언>을 해버린다고 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포함으로써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지요.
저도 종종 사용하는 방법이긴 한데..
하도 <선언>만 해놓고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요샌 좀... ...
그래도 <선언> 하기는 좋은 방법인 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블로그에 올해 1000권의 서평을 쓰겠노라 선언해놓고 공지로 올려놨습니다.
그걸 잘 지켜가야 할텐데...
이렇게 <선언>한 일들에 대해 저자가 성과를 내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 첫 번째. 시작할 것
- 두 번째. 끝낼 것
정말 심플하지 않나요..
저자의 이 말에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정말 단순한데.. 정말 그래야만 성과를 낼 수 다는 것을 우리는 알면서도 왜 주저하는 것일까요?
우선은 시작하는 것을 주저합니다.
그리고 끝을 내지 못하고 계속 미루고... 미룹니다.
저자는 끝날 때의 상황을 시각화함으로써 미루지 않게 된다고 말합니다.
모든 과정에 정성을 들여야한다고 말합니다.
요새 정성을 다한다는 문구가 유독 자주 들리는 듯 합니다.
얇은 책이지만 이래저래 유용하게 쓸 수 있는 Tip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책덕후인 제가 딱 꽂힌 부분 중 하나인 뽑아 읽는 독서법~~
첫번째가 너 누구니~~ 입니다.
책표지부터 시작해서 제목, 부제목, 이미지, 작가 소개를 보면서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지 키워드를 뽑아보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프롤로그, 에필로그를 읽는 것~~
프롤로그는 작가가 이 책을 쓰는 이유에 대한 안내
에필로그는 작가가 한 말을 요약하고 정리해줍니다.
세번째는 목차를 보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과 결론이 나오면, 나한테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확실해진다는 것입니다.
그 부분을 목차에서 찾아내 필요한 열매만 쏙쏙 따먹으라고 합니다.
약간 저도 앞에서부터 읽어나가는 타입이라 이 부분은 살짝 불편하게도 느껴졌는데...
3~10권 정도만 독서하면 보석을 찾는 마음으로 해보라고 권합니다.
한번 꼭 적용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구석구석 써먹을 것이 많은 책 [오늘부터 1인 기업]
개인 브랜드 컨설팅과 자기 성장을 꿈꾸는 분이라면 읽으면서 충분히 one action을 찾을 수 있는 책..
저는 이번에 전략독서를 one action으로 선택했습니다.
저에게 지금 필요한 분야가 무엇인지 대화해보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전략 독서 ...
**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 지원으로 유용하게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