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어려운 책인데.. 심지어 학자도 아니고 전문 저널리스트도 아니라고 합니다.
칼스루어 국립조형대학의 총장까지 지낸 분인데..
(근데 조형 대학이면 미술대학인가?오오 찾아보니 미술대학 맞습니다. 예술대학)
2009년에 나온 이 책은 독일 <슈피겔<이 선정하는 베스트셀러에 선정됩니다.
영미권에서는 이 책에 대해 "신자유주의 자기계발서"라고 표현합니다.
저도 제목을 보고서는 약간 자기계발서의 일종이 아니야?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계발이 궁극적으로 '자신'을 개선시켜나간다고 한다면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할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하게 보는 자기계발서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높은 수준이..
도저히 번역가의 해제만으로는 등산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적어도 푸코와 니체 이 두 철학자의 사상을 어느정도는 이해해야만 이 책이 이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4년 우리나라에 내한한 적도 있는 슬로터다이크를 우리나라 언론은 '21세기판 니체'라고 표현한 바 있스브니다.
이 당시 '포스트 휴머니즘'과 관련된 내용이 핫했다고합니다. 배아복제 연구와도 연결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생명복제와 관련한 포스트 휴머니즘 논의가 '슬로터다이크 논쟁'과 연관되며 언론의 주목을 잠시 받았다고 합니다.
이 책의 부제인 인간공학에 대하여 번역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