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운동을 시작하는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 지금은 울트라마라톤도 거뜬히 뛰는 체력이 되었음을 이야기합니다.
이와 비슷한 느낌의 책으로 [마녀체력]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라는 점에서는 비슷한 듯 하나, [미라클마인드] 이 책이 정말 운동을 하기 싫은 사람에게는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누구나 운동은 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몸짱 사진을 보거나, 이렇게 살이 빠졌어요.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욱 '운동을 해야지'란 생각을 하고
책에서 나온 것처럼 헬스클럽을 등록하거나 '실내 운동기구'를 구비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30분 뛰어야지' '스쿼드 100개 해야지' 하는 각오는 쉽게 무너집니다.
왜? 힘드니까.
그래서 힘들지 않게, 할 수 있는 만큼만 우선 하라고 말합니다.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말하는 것과도 내용이 똑같습니다.
딱 하나만 꾸준히 하라는 것이지요.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정말 그렇게 하면 효과가 나는 지에 대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들과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논증들이 충분하게 전개되는 [미라클 마인드]
제목이 조금 더 '책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내돈내산 도서 [미라클마인드]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