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나무 2007-01-15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승주나무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님을 알게 되어 불행 중 다행입니다. 태풍 이후에 지구의 온도가 유지되고, 지진 이후에 지각이 바르게 된다는데, 사람은 큰 사건이 있고 나서 이렇게 관계가 조정되고 여러 가지 것들이 변화되는군요. 이번 사건을 상처의 기억으로 남기지 않도록 뭔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반갑습니다.
 
 
맑음 2007-01-15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 외에 다른 알라디너들을 만난 걸 생각하면 기쁘지만,
낮에 아프님의 서재에 들렸다 논란의 결말을 대강 보니깐, 결국 알라디너 3명이 서재를 닫으셨다고 하더군요.
제가 우려한 대로 결국 불길도 못 잡고 풀과 나무만 홀라당 타버린 격이 되어버려 속상해요.
논거가 아닌 감정적인 반응만 보이시던 그 분이 진짜 출판시장과 독자들을 걱정해서 들고 나온 주장도 아닌 것 같고.
정말 그 님이 바라시던대로 서평문활를 바꾸고자 한다면, 제도적인 측면에 권위가 있는 상대(일간지 북섹션 등)를 타깃으로 쨉을 날렸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아무튼 승주나무님, 우리 종종 서재에서 뵈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