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장판’에서 푸코 읽기

‘장판’에서 푸코 읽기 - 장애의 교차로에서 푸코를 만나다
박정수 지음 / 오월의봄 / 2020년 8월

현장에서 읽는 푸코의 맛! 정말 좋은 기획이고 저술입니다.

[100자평] 데리다, 해체의 철학자

데리다, 해체의 철학자 ㅣ 그린비 인물시리즈 he-story 6
브누아 페터스 지음, 변광배.김중현 옮김 / 그린비 / 2019년 8월

너무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데리다와 교류한 당대 여러 사상가, 문학자와의 편지들을 싣고 있다는 점이 특히 좋다. 이 책을 읽으면 데리다에 대해 있었을 법한 편견들이 스르르 사라진다. 번역은 훌륭하고 유려하다.

[100자평]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 털보 과학관장이 들려주는 과학책 읽기의 즐거움
이정모 지음 / 사월의책 / 2019년 4월

“교양 과학이란 지식의 나열이 아니다. 교양 과학서란 생각하는 방법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주는 책이다.” 적극 동의합니다.

[100자평] 이명현의 과학책방

이명현의 과학책방 - 별처럼 시처럼, 과학을 읽다
이명현 지음 / 사월의책 / 2018년 9월

과학인지 문학인지 모를 아름다운 에세이이자, 서평인 듯 인생 에세이인 듯 헷갈리는 독특한 서술 방식이 매력적이다.

[100자평] 깨달음의 혁명

깨달음의 혁명 ㅣ 이반 일리치 전집
이반 일리히 지음, 허택 옮김 / 사월의책 / 2018년 8월

“그들은 쓸모 있는 것만 만들고 싶어 하지만, 쓸모 있는 물건을 너무 많이 생산하면 쓸모없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사실은 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