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 사랑과 희망의 인문학 강의
류동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4월

개인의 소외에서 시작하여 사회 구조에 대한 성찰로 옮겨가는 흐름이 인상적이다. 알랭 드 보통의 글쓰기로 마르크스의 사상을 풀어낼 수 있다니!

[100자평] 고대 로마인의 24시간

고대 로마인의 24시간 ㅣ 알베르토 안젤라의 고대 로마 3부작
알베르토 안젤라 지음, 주효숙 옮김 / 까치 / 2012년 1월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로마인의 하루가 정말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마치 당시의 로마에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

[100자평]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 철학, 자본주의를 뒤집다
김상봉 지음 / 꾸리에 / 2012년 3월

감히 예단하건대, 이 책은 올해 출간된, 그리고 출간될 모든 책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책으로 남을 것이다. 여기, 시대를 담은, 동시에 시대를 넘어가는, 우리 시대의 참된 철학이 있다.

[100자평] 모던/포스트 모던

모던/포스트 모던 ㅣ 현대의 문학 이론 43
페터 V. 지마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7월

전혀 의심의 여지 없이 말할 수 있는데,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표준저작'은 하버마스의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에서 지마의 '모던/포스트모던'으로 대체되어야 한다(혹은 이미 대체되었다).

[100자평] 헤겔

헤겔 - 그의 철학적 주제들 ㅣ 헤겔총서 1
프레더릭 바이저 지음, 이신철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2년 1월

프레더릭 바이저의 <헤겔>은 사상 최고의 헤겔 입문서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최신 연구를 반영하고 편견을 배제했으며 주제별로 헤겔의 사상을 뛰어나게 요약하고 있다. 영어권 개론서의 역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