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 리더의 질문 - 위기와 기회의 시대, 기업의 길을 묻다
권오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격차 : 리더의 질문》
#권오현 / #쌤앤파커스
.
.
📖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 피드에
추석 연휴에 읽을 책이 올라왔었는데요!
(#내돈내산 인증하심 ㅋㅋ) 3권 중 한 권이 딱!
바로《초격차 : 리더의 질문》이었어요.🙈

20여 년간 전문 경영인으로 삼성전자를 이끌며
반도체 신화를 이룩한 현재 삼성전자 상근고문이
쓰고 실제 경영인이 읽는다니까 내용의 신뢰가
팍팍 들었지요😏

📖
오늘날 기업 경영자와 조직의 리더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문제들에 대한 해법으로서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의 풍부한 노하우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아낸 《초격차 : 리더의 질문》위기와 기회의
시대에 한번은 권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붕어의 여름방학
샐리 로이드 존스 지음, 레오 에스피노사 그림, 이원경 옮김 / 보림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금붕어의 여름방학》
샐리 로이드존스 글 / 레오 에스피노사 그림
#보림출판사
​.
.
🏷90년대 뉴욕에서 10년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에요.
배경이 된 '해밀턴 분수'는 말이 교통수단이었던
시대에 말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분수였어요.
하지만 새로운 교통수단이 발명되었고 말이 다니지
않게 되자 자연스레 방치되었지요.
대신 자원봉사자의 아이디어와 수고로 1992년부터
2005년까지 매해 여름 '금붕어들의 여름별장'이
열릴 수 있었답니다. 이 분수대는 현재에도 미국
뉴욕의 리버사이드 공원에 가면 만날 수 있다고 해요😍
.
.
📖
헨리, 꼬마 올리, 그리고 아기 에밀리는 작은 어항에
왕눈이, 뽀글이, 살랑이라는 금붕어를 키우고 있어요,

어느 날, 해밀턴 분수 정원이 2주 후에 개장한다는
표지판을 보고 오매불망 그날만 기다려요.

'금붕어의 여름방학'엔 많은 아이들이 모였고 작은
어항이 전부였던 금붕어들은 쏜살같이 분수를 헤엄칩니다.


🔖독수리 날개 그늘 밑에서 물이 반짝반짝 빛났어요.
세 아이는 맑고 시원한 물속에서 헤엄치는 금붕어들을
보았어요. 햇살 아래 반짝이는 수많은 금붕어들은
언뜻언뜻 보이는 숨겨진 보석 같았어요.

📖
그림책안에서는 아이들의 설레임과 할아버지의
어릴 적 추억이 한데 어우러져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내고요.
작고 여린 금붕어라는 존재를 위해 나온
아이디어였지만 사실 어른이고 아이고 할 거 없이
모두 행복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었지요:)

때론 실화가 동화보다 더 동화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해요.
당시 아이들이 자라서 할아버지처럼 추억을
이야기하면 결코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되겠죠?
그리고 우린 이렇게 그림책으로도 만났으니까
추억을 공유하고 또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전할거고요.

📖
시간이 흘러도 따뜻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을
그림책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et's Go 우주 탐험 아트사이언스
티머시 내프먼 지음, 웨슬리 로빈스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광활한 우주로 탐험을 떠나요!
《Let's Go 우주탐험》
티머시 내프먼 글 / 웨슬리 로빈스 그림
보림출판사


책을 펼치기 전에 동그란 천체 망원경 속으로
보이는 그림들의 이름을 맞춰 보세요!
두둥, 얼마나 알고 있나요?

보림의 <아트 사이언스> 시리즈 중 한 권이지요.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은 앨리와 올리,
그리고 반려견 야우저와 함께 우주 탐험을 떠나요.

-개처럼 보이는 별자기라 있을까요?
-화성은 왜 붉은색일까요?
-79개나 되는 위성이 있는 행성은 뭘까요?

답을 찾으러 GO! GO!

.
.
별자리- 하늘(대류권과 성층권)-우주를 향해(중간권과
열권)-달-태양-지구형 행성-혜성과 소행성-목성형 행성-
항성-은하-다시 집으로

우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조금 더 심층적인
지식까지!
여러 가지 최신 과학정보들로 그림과 접할 수 있어요.

하늘에서 시작한 페이지는 넘길수록 우주와 가까워지고
은하가 나올 땐 자동으로 우와~소리가 나와요.
큰 판형에 꽉 찬 우주를 들여다볼 수 있으니까요!
앨리와 올리, 함께 우주 탐험을 하면서 우주를 멋진
일러스트로 감상하는데 눈이 즐거웠다면 깨알 같은
우주 과학 정보들은 몰랐던 지식을 세심하고 풍성하게
채워주지요.

책을 덮고 깜박한게 있지 않나요?
책을 펼치기 전에 동그라미 전체 망원경 속에
보이는 그림들의 이름을 맞춰보기로 했잖아요!
책을 덮고서 더 많이 눈에 익는게 느껴질 거예요!


보림 수피아22기 활동도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 - 3천 명의 삶의 마지막을 위로한 감동의 언어 처방전
히노 오키오 지음, 김윤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
히노 오키오 / 인플루엔셜
.
.
📖

전문 분야 없이 암 환자들을 보고 있는 의사.
응? 불법 아닌가요?ㅋㅋㅋ
의사라고 하면 외래 진료, 수술, 상담 등을 떠올릴 수 있겠다.
하지만 어딘가 아쉬운 치료의 한 부분.
그 빈틈을 메우고자 했던 한 사람의 의지로 인해
세계 최초로 <암철학 외래>를 개설됐다.

📖
준텐도 대학 의학부에서 종양 병리학 교수를 맡고 있는 병리학자인 히노 오키오.
암세포와 병리해부를 내려놓고 연구실을 뛰쳐나와 직접 환자들을 만나기 시작한 것이 <암철학 외래>다.

📖
사형선고와도 같던 암이 생존율은 높아지고는 있다지만
발병하면 무력해지기 마련이다.
의학적 치료는 물론 장기화될수록 가족과 지인에게도
심리적이나 감정적인 영향이 끼치지 않는다고 할 수 없다.
암 환자들이나 그의 가족과 '상담'이 아닌 '대화'를 하며
때로는 어느 위인의 명언으로, 성경의 한 구절처럼
값진 문장들로 부작용과 비용이 들지 않는 '언어 처방전'을 내린다.


🔖​'to do'보다 'to be'를 소중히 여기는 것.
인생을 살다 보면 '무엇을 할까'보다 '어떻게 있는가'가
더 중요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p52
.
.
📖
40여 년 동안 죽음을 마주했던 선생은 따스한 말의 힘으로
상대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암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긍정의 기운을 건넨다.
그것은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상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는 다정하고도 고마운 '위대한 참견'이다.

이 책은 그렇게 탄생했다.

.
.
🔖지금 내가 이루지 못할 꿈이어도, 세상에 필요한 꿈을 꾸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것이 세상의 어른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꿈은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에 실현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 자체만으로 후세에게 전해줄 선물이니까요. p79
​.
.
📖
​​그가 인용한 어떤 명언보다 선생의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더 깊이 새겨지는 건
진심이 느껴져서인가:)
.
.

🔖내 말만 하거나 반대로 상대방의 말을 듣지만 말고,
오가는 대화를 하십시오.
무엇인가가 오갈 때 발견하는 마음의 공간이 있습니다.
그런 공간을 찾고, 그 공간에 좋은 말로 빛을 비춰주는 것.
그것이 대화가 가진 힘입니다. p138
​.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만,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녀들의 범죄
요코제키 다이 지음, 임희선 옮김 / 샘터사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녀들의 범죄》
#요코제키다이 / #샘터사
.
.

🔖제 남편과 절대로 헤어지지 마세요.
그리고 바다에서 떠오른 시체 한구.
두둥!
.
.

📖
혹자는 우려스러울 수도 있다.
추리/미스터리 소설에서 제목 자체가 반은 보여 주고
시작한 것이 아닌지. 일단 범인은 그녀들이, 맞다.
하지만 일본 추리소설 작가의 최고 등용문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단한
작가이자, 히가시노 게이고가 극찬한 유망주의 저력을
증명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니 기우는 저 멀리 던져놓아도 된다!🤗
.
.
🔖인물소개
▪️엄친아는 성인이 되어서도 엄친아.
아버지가 일러준 인생의 방향을 곧잘 따른
진노 도모아키는 반항심으로 결혼 상대만큼은
직접 선택했다.
그를 중심으로 4명의 그녀들이 등장한다.

1. 그의 아내 진노 유카리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부잣집 며느리,
하지만 스스로 인정한 자신의 정체성은 '하녀'
그녀는 남편의 불륜으로 자살을 선택한다.
진실일까?

2.그의 불륜녀 히무라 마유미
-대기업 홍보팀, 결혼 적령기의 그녀는 기승전결혼
생각에 유부남 분별력이 떨어졌을 때 도모아키에게 빠진다.
정확히는 그의 외모, 직업, 집안, 안정된 미래보장.
속인 놈이 나쁜 놈이지만..
볼수록 으이구!!

3.그의 과거 연인 다마나 미도리
-유카리의 이웃집, 유일한 친구 같은 존재,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상속받은 재산으로 일 년에 반은
자유롭게 출국 중이다.
하지만..!

4. 그리고 의문의 그녀 A.
그녀의 등장으로 사건은 여러 번 뒤집힌다.
도대체 왜?
.
.
📖
여자 나이 서른 넘으면 큰일 난 줄 아는 1988년
시대의 보수적인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
미스터리 소설이다😁

시대 배경에 부합한 여성 인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간에 여성들을 대하는 고압적인
사회적 시선, 가부장적인 집안에서의 여성의 위치가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같이 억압받는 느낌마저 들었다.
현실감 ㄷㄷㄷ

그런 그녀들이 과연 어떤 범죄를 일으킨단 말인가?
뭉치면 오묘한 조합인데ㅋㅋ 각자가 추구하는
목적를 위해 진노 도모아키를 함정에 빠트린다.
기대 반, 걱정반 책 속으로 쭉쭉~ 빨려 들어가면
피해자는 왜 가해자가 되어야만 했는지, 추악한
진실은 이대로 침몰되는지에 대한 답답한 질문들이 휘몰아친다.😤


📖
마지막 388페이지가 순식간에 다가오고 세상과
불화했던 그녀들이 '헤이세이(1989~2019)’라는
새로운 연호의 새 시대에서는 이전과 다른 삶을 살 수
있을지 몹시 궁금해졌다!

📖
작가님 그래서 2편.. 나오나요?🙏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