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2004-05-21
제가 님의 서재를 즐찾하게 된 동기를 말씀드렸던가요? 초등학교 때 "먹지마세요"라고 씌여있는 도시락용 김에 들어있는 방습제, 먹으면 어떻게 될까 싶어 입에 '톡' 털어 넣었다가 그 알알이 들이 목구멍에 들러 붙어 구역질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제가 무슨일을 저지를지, 저도 겁납니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들이라..쩝...
->어쩜 저랑 똑같은 경험을 가지고 계세요? '인체에는 무해하나 먹지마세요'라는 걸 본 순간 왜 무해한데 먹지말라고 할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전 약먹듯이 물로 꿀꺽 삼켰었는데요, 그날밤... 집에 있는 물이란 물을 모두 마셔버리고도 모자라 수도꼭지에서 입을 떼지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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