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타도
팔뚝에 차카게 살자‘ 라고 문신 새긴 조폭 똘마니를 보면, ‘멋지다‘
거나 ‘세련됐다‘는 느낌이 아니라 ‘멍청하다‘나 ‘뻔뻔하다‘라는 느낌을 받는 게 보통입니다.
독재정권의 직계들이 ‘독재타도‘를 외치는 걸 봐도 마찬가집니다.
자유한국당이 ‘독재타도‘라는 구호로 표현한 건, 깡패가 ‘차카게살자‘ 문신으로 표현한 것과 같습니다. 20190430 - P127
인간성
코로나19와 관련한 한국 언론의 보도 태도를 보면, 국가 방역망이뚫려 환자가 대량 발생하길 학수고대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누군가 병에 걸려 고생하거나 죽기를 바라는 것들을, ‘인간‘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한국 언론에 절실히 필요한 건, 공정성보다도 ‘인간성‘입니다. 20200217 - P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