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묻는다 -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문재인 지음, 문형렬 엮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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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피하지는 않습니다. 두렵기 때문에 두려움에 직면하고 맞서는 것이죠. 두려움에 저항하는 것이 용기라고 했습니다.(p.235)

...예전에는 신춘문예도 다 찾아서 보았는데,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보고 나중에 안도현 시인을 만나 너무 기뻤음.(p.256)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내부 고발이 조직을 향해 총을 쏘는 배반, 배신이라며 집단 비난하는 문화가 있죠. 이건 결국 기득권자들의 가치입니다.p.282)

우선 원전의 추가건설을 중지하고 설계수명이 완료된 원전부터 차례로 문을 닫아가는 겁니다. 그러면 원전이 끝나는 시점이 거의 2060년 정도 됩니다 40여 년 정도 되는 기간 안에 원전을 하나하나 줄여가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 다른 대체에너지 개발이 가능합니다. 세계 다른 나라도 탈원전으로 방향을 잡고 있죠(p.22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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