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자에게는특정 팬층이 형성되어있어서온라인을 중심으로는 삼국지 만큼이나등장인물의 능력, 타팀 선수와의 비교우위가 아직도 심심찮게 논쟁(?)꺼리가 되는 작품이슬램덩크가 아닐까.한 작품에 매니아적으로등장인물들, 줄거리에 대해 해박하게꿰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좀 신기한데나는 그런 열정이나 기억력이 없어서 그렇다.다시 읽는 슬램덩크, 능남과의 연습경기는북산이 혹시 이기지 않을까종료휘슬이 울리는 페이지가 가까워질수록조심스레 페이지를 넘겼다.(가끔 결과를 아는 스포츠 경기의 재방송을 볼 때도다른 결과가 나올거라 엉뚱한 기대를 한다.손흥민이 때린 슛은 상상속에서는 모두 골이다, 그러니까)결과는 바뀌지 않고,강백호는 콧수염의 신발가게 주인에게30엔에 조던 농구화를 득템하면서(평화로운 중고나라!)이야기는 5편으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