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이 화석이 될 확률은,
0.0001퍼센트도 안 된다고 한다.

0.0001퍼센트의 선택받은? 공룡이
남기고 간 흔적을 통해
과거 지구의 생태계를 유추하고
복원하는 작업은,
증명되지 못하는 가설에 머무른다해도
신비하고 거룩한 일임에 틀림없다.

티라노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를 아이들 덕분에 알았고
(나는 공룡장난감이나 대백과를 가까이 두고
놀던 세대는 아니었을 것이다.)

용각류, 수각류, 조각류 따위의
분류법을 알게되고,
둥지에 알을 낳는(!) 공룡,
그 알을 아비공룡이 품는 습성은
허민 교수의 이 책으로 배웠다.

코리아노사우르스
부경고사우르스
코리아케라톱스를 몰랐다면, 읽어보시길.

(한 챕터가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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