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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헤르만 헤세, 폴커 미헬스 엮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삶을 대하는 방식과 태도가 옳은 것인가?' 이렇게 물어서는 안됩니다. 그런 질문에 대답이 있을 수 없으니까요. 어떤 방식이든 다 옳고 모든 방식이 다 한조각 삶이니까요. 차라리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지금의 나의 본래의 내 모습이며, 다른 사람들에겐 전혀 없는 욕망과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인생은 견디며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은 구하려면 이렇게 해야할까?' 당신이 정말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이런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문득 뒤를 돌아볼때 누군가에게 길을 안내 받고 싶을때 하는 질문이다. 하지만 단호하게 그 질문은 틀렸다는 말에 보편성이라는 것은... 하는 의문이 생긴다. 하지만 그 뒤의 대답에서 의문은 쉽사리 사라진다.
'다른 사람이 너의 지금 모습과 다르다는 이유로 질투를 하거나 경멸해서는 안된다. 네 본성의 옳고 그름을 묻지 말고 네 영혼과 욕망을 육체나 이름처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주어진 것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것으로, 세상 모두가 반대한다 해도 긍정하고 지켜야할 것으로.'
참 어려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