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에 걸린 소녀 밀레니엄 (문학동네) 4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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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손의 영감을 잘 이어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작들에 비해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힘이 부족하여 결말을 비교적 쉽게 푼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이번 권을 통해 분위기를 환기했다면, 다음 권은 더 혹독하기를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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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 1 : 1954~1956
토베 얀손 지음, 김민소 옮김 / 작가정신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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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코믹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미처 몰랐다. 소심쟁이 무민과 다양한 성격의 가족, 주변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매번 다채로운 모험이 되고 현실을 비추는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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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랑 세계문학의 숲 32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김석희 옮김 / 시공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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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을 읽고 이어서 이 작품을 읽었다. 역시 손에서 놓지 못하고 다 읽어버렸다. 이런 사랑이 있을까? 주인공에게 정신 차리라고 몇 번을 말해 주고 싶으면서도, 끝을 보고야 마는 이런 이야기. 탐미와 사랑, 집착, 그리고 피학의 심리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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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卍).시게모토 소장의 어머니 (무선)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김춘미.이호철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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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 대한 집착과 탐닉을 극한으로 몰아붙인, 충격적이지만 빨려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 당시에 이렇게까지 파격적인 작품이라니, 신선한 충격이었다. ‘시게모토 소장의 어머니‘의 마지막 장면은 두고두고 생각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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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없는 달 - 환색에도력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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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인간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단편들. 웃기기도 슬프기도 오싹하기도 한 이야기 안에는 어김없이 사람의 절절한 ‘사연‘이 들어 있다. 어쩌면 이런 이야기들이 그녀의 내공을 더 잘 보여 주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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