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어느 날
조지 실버 지음, 이재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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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같은 로맨틱 코미디에 설레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은 무조건 읽어야 한다!
강렬한 첫 장면부터, 로리와 세라, 잭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들..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많은 고민들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때로는 두근두근하게 펼쳐진다.
한 편의 따스한 영화를 본 기분!
엔딩 크레디트가 모두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뜰 수 없는 뭉근한 여운이 남는, 그런 이야기였다.
이 겨울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픈 따스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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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손힘찬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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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힘든 일들이 많다.
어쩌면 어릴 때보다 생각이 많아져서일 수도 있다.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마사지 의자에 앉아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겼다.
쉽게 읽히는 글들 안에서 은은한 위로가 배어나온다.
마음도 함께 마사지 받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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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때문에 안타까워 화를 내는 건 안다. 하지만 그냥 재미난 놀이까지 누군가에게 혼 나면서 가르침을 받고 싶지는 않다. 놀다 보면 이럴 수도있고 저럴 수도 있다. 가르쳐주는 건 좋지만 혼나면서는 아니다. 동등한 입장에서 알려주는 게 아니라 한참 어린아이 에게 야단치는 방식을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 가르치려는는 마음보다는 이해하려는 마음이 더 커야 내가 존중받는 기분이 든다. 그래야 나도 반론 따위는 제기하지 않을 텐데.
-1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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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충분했다. 인생 전체의 방향이 좋은 쪽, 또는 나쁜 쪽으로 바뀌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살인을 하거나 창작을 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아니, 하다못해 누군가의앞에 의문을 하나 떨어뜨려놓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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