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악기와 소리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3
파피루스 지음, 윤현우 그림, 여운승 감수 / 예림당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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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가 참 좋아하는 시리즈인 예림당의 Why 신간이 나왔습니다.

#책 #만화 #학습만화 #예림당 #파피루스 #Why악기와소리

 

우리 어린이가 좋아하는 시리즈이기도 하고,

저 역시도 어려서부터 악기를 참 좋아했던지라 이번 와이 시리즈는 저도 참 기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아들도 마음에 들었다고 하네요.(라고 옆에와서 한 줄 쓰고 가는 우리 어린이입니다 ㅋㅋㅋㅋㅋ)

 

 과학은 아주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합니다

 

 

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와이.

어려서부터 호기심 천국인 우리 어린이와,

다 큰 어른이 된 지 한참이지만 아직도 호기심 천국인 저인데

우리 둘은 정말 과학을 하기에 딱 알맞은 조건을 가지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이번 와이 시리즈인 악기와 소리에서는 다양한 악기와 더불어

악기가 내는 소리의 원리에서부터 축음기의 원리까지 상세하게 보여준답니다.

 

악기가 소리를 내는 그 출발점은 바로 진동입니다.

연주회를 들으러 연주회장에 갔을 때 저는 처음에 계속 핸드폰이 울리는 줄 알고

음악을 들으면서 계속 핸드폰을 확인한 적이 있었답니다.ㅋㅋ

바로 소리가 진동이기 떄문이고

 

연주회장은 소리의 반향을 이용하여 소리가 크게 울려 소리가 잘 전달이 되다보니

그 진동을 제가 온 몸으로 느끼고 착각을 했었던거죠. ㅎㅎ

이외에도 진동을 전달하는 매질(기체/액체/고체)

소리의 공명 등 여러 현상들을 잘 설명하구요.

이런 우리 어린이가 재미나 했었던 부분은 바로 마찰입니다.

 

바이올린의 활로 현을 그을때는 바로 마찰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건데요,

마찰이 없으면 걸을 수도 물건을 붙잡을 수도 없다며

저에게 퀴즈도 내고 그러더라구요. ^^

이런 소리들이 악기들을 통해 정확한 높낮이를 가지고

서로 어우려져서 화음을 내도록 음계의 기반을 만든 사람은 바로 피타고라스인데요

 

그림만 봐도 꼭 우리나라의 박연이 생각나고 편종과 편경이 생각납니다. ^^

이 외에도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되고 알던 것들을 정리한 사실들이 많은데요

여기에 다 소개할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참 마지막에는 악기와 소리에 대한 용어들이 간략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더 좋았어요.

이 만화의 주인공 중 누군가는 악기가 소리를 내는 원리를 알게되어 연주가 더 쉽다고 합니다.

소시적 피아노와 클래식 기타를 배워본 저로서는

사실 원리를 안다고 연주가 더 쉬웠던 것은 아니지만

확실이 더 흥미롭고 재미나고 그랬던 것은 사실이었어요.

아 이 책을 보니 갑자기 다시 악기를 배워보고 싶어요.

정년퇴직하고 나면 꼭! 꼭! 바이올린을 배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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