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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리커버 한정판) -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단 하나의 습관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자기 계발서인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라는 책을 작년에 온라인 서점을 배회하다 스친 기억이 나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와 열심히 사는 분의 책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왠지 자기계발에 있어 뻔한 내용일 것 같다는
주제넘은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책 제목이 머릿속에 박혀
잘 떠나질 않더라고요.
하루를 4시 30분에 시작한다니....
아마도 거만한 생각으로 이 책을 스친 이유는
두려움 때문일 거란 생각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나로서는 절대 하지 못할 일이라는 생각에....
그런데 리뷰어스에서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책의 서평단을 뽑는 제목이 저에겐
40pt로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아마도 그 두려움을 떨쳐 낼 수 있는 기회다 싶어 조심스럽게
서평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되었어요.
당첨되고서도 이 책을 읽어야 하나...
내 맘의 아주 큰 다짐과 변화가 생길 터인데...라는
생각과 함께요.
그래도 수많은 서평 신청자들 사이에서
제가 뽑힌 거니 아주 감사하게 읽고 맞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단 하나의 습관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사실 그렇잖아요?
대학 가겠다고 열심히 공부한다며
매일 새벽 2시쯤 잠을 청해 6시쯤 일어나
학교에 가고, 학원에 가고....
그러다 대학에 가서는 예술 한답시고 작업실에서
깊은 밤 아이디어가 생생히 살아나
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닌다는 생각에
새벽 2-3시까지 밤 시간을 즐기며
또 아침 늦게 일어나 생활을 했죠.
회사 생활을 하면서는 강남권 회사에 다니느라
새벽 6시 졸린 눈을 비비며 9시 출근.
8시까지는 기본으로 회사 업무에 충실하다가
부어라 마셔라 회식에 친구들과의 만남에...
또 밤 문화를 즐기곤 한거 같아요.
왠지 네온사인이 내 인생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으로요.
이쯤~하면 얼마나 밤에 많이 활동한지 알 수 있겠죠??
전 정말 밤이 지는게 싫었던 사람 중 한명이었어요.
반대로 새벽시간엔 그저 시체였죠.
아마 그래서 난 절대 4시 반에 일어나는 건
못할 거야~이 책 보면 뭐가 달라지겠어??
하지만 또 내 인생에 도움이 될 책을 보면
그대로 따라 하는 습성? 이 있어
이 책을 보면 내가 너무 피곤해 지겠다~라는 생각에
더 멀리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일어나라! 삶이 바뀐다.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당장 4시 반에 일어나는 신체의 행위는 못하더라도
4시 반에 눈 깜박이며 정신이 깨어나는 행동까지는
또, 생각이 점점 바뀌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거봐~거봐~내 이럴 줄 알았어..
생각의 변화가 있을 줄 알았어!!
저자는~4시 반에 일어나면 삶이 바뀐다는 것도
강조하지만 일단 자기 삶의 시간을
계획적으로 살기를 권하는데 초점을 잡고 있어요.
첫 장부터 내 마음을 강타한 한 줄!!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하루를 시작해 보자!!"
하루하루가 모여 일상을 만드는데
그 일상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오늘 하루만이라도 어제와 다르게 살아보라고~
자신에게 외쳐보라고 전해줍니다.
한 줄 한 줄 제 마음에 와닿아 생각까지 가는데
1초도 안 걸린 한 문장!
그리고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은 한 줄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새벽 기상을 실천하며
힘이 나는 후기로 서로에게 힘을 실어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Part.1 새벽은 배신하지 않는다.
Part.2 4시 30분, 새로운 나를 만났다.
Part.3 내가 조금씩 성장하는 방법
Part.4 인생을 바꾸는 모닝 플래너
뭐 하나 버릴 것 없이 나를 찾는
새벽시간에 대해 얘기해 주고, 이 시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삶의 터닝포인트가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속삭여준답니다.
또 4시 30분 새벽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계획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하나씩 풀어준답니다.
또 계획할 수 있게 뒤 페이지에는 계획표도 실어주었네요.
아들만의 생활계획표만 짤 줄 알았지
정작 나만의 삶에 대한 플래너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네요.
책도 잘 읽었고 느끼는 바가 많으니
이번 기회에 나에게 주어지는 소중한 하루를
어떻게 쓸지 결정하고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 이 서적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