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인도의 여러 지역의 특별한 이야기들, 강과 산 등 자연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사원과 특별한 건축물과 공간들, 예술과 종교, 축제, 인물, 먹거리,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도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세계 인구 1위 국가인 인도와 넓은 땅, 다양한 문화의 공존, 세계 4대 문명인 인더스 문명의 탄생. 높은 수학적인 이해와 문자를 사용한 문명의 탄생을 자랑하는 인도, 높은 수준의 공예품과 타지마할과 우다이푸르의 아름다운 호수 궁전 등 다양하고 새로운 인도의 문화를 알아간다.
2000년대 초반 인도 여행이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작가들의 책과 여행기를 통해 확산된 신비로운 나라 인도 여행, 지금 어린이들의 부모님 세대 중 인도 여행을 가본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인도를 찾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 시절의 풍경과 단편, 이야기를 떠올리며, 다시 여행하는 상상을 해보게 한다.
어린이들이 인도의 다양한 모습, 새로운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인도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책의 내용과 더불어 파스텔과 물감 느낌으로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들은 책의 매력을 더해준다.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접했다면 윌북에서 추가로 정리한 인도의 인물과 신, 퀴즈를 가볍게 보면서, 정리된 인터넷 사이트를 참고하면서 인도에 대한 정보를 확장할 수 있다.
책을 보고 나면 티비 속 인도 여행기가 나온 영상 프로그램도 새롭게 보일 것이다.
깊고 새로운 인도의 이야기를 접하고 새로운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이어갈 수 있는 책으로 많은 친구들이 이 책을 만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