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일과 아이 돌봄을 전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가끔씩 일상에 지칠 때가 있다. 돌아서면 쌓이는 설거지꺼리, 빨래들.. '집안일'이라는 것은 안 하면 일이라는 게 티가 나지만, 일을 열심히 하면 일을 한지도 모르는, 일이 있는지 모르는 그 무언가인가? 싶을 때가 있다. 이런 마음이 들수록 나를 생각하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이 책의 저자 라이언 홉킨스는 정신 건강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JAAQ의 CIO로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두고 있다.
링크드인의 '일과 삶의 균형' 분야의 탑 보이스로, 테드의 연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직업적 성취와 개인의 삶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연구해 왔다고 한다. 자신의 폭식증, 우울증, 불안증에 대한 이야기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책 <지치지 않는>연습은 그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과 연구로 도출해낸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총 52장으로 된 목차. 하나하나가 저자가 제안하는 52가지의 제안이다.
산책에 나서자/소음을 줄여보자/28일 안에 긍정적인 사람이 돼보자/뉴스와의 관계를 재설정하자/ 천천히 호흡하자/
나와의 약속부터 지키자/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스트레칭을 해보자/ 입꼬리를 올리자/ 빵 한 봉지를 걸어두자/
다가가자/ 타협하지 말자/ 워라벨과 작별하다/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자/ 불안감을 흥분감으로 바꿔보자/ 잠깐 신경 좀 끄자
... 돈과 친해지자/ 음악에서 답을 찾자/ 지치지 말고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