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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신문 2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ㅣ 중등 필독 신문 2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9월
평점 :

중등 교과와 연계한 기사들을 분석하고 풀어간 <중등 필독 신문> 1권에 이어 <중등 필독 신문2>를 만나게 되었다.
이전 편에서 교육, 문화, 사회, 과학, 환경, 경제 분야로 교과와 관련한 분야를 다루었다면, 이번에 만난 <중등 필독 신문2>에서는 수능 비문학 독해 주제들을 중심으로 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2권에서는 IT, 생활, 역사, 정치, 국제, 철학 분야를 다룬다.
책의 저자 이현옥, 이현주 선생님은 신문, 인터넷 매체, 유튜브 등 초미디어 시대, 수도 없이 밀려드는 매체와 정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고 받아들일지 중요하며, 이런 선택와 판단에 있어 '비판적 사고'를 강조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생각하는 힘'을 강조한다. 인공지능이 생활 곳곳에 침투하고, 질문에 답하고, 활용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중요한 '생각의 힘'과 주체적으로 질문하고, 선택하고, 행동하기 위한 기본 전제로서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인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IT, 정치, 생활, 역사, 국제, 철학으로 한 6개 챕터별로 10개의 내용을 선정하여 각 주제별로 심층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목차를 통해 책에서 다루는 주제를 살펴보자.




특히 이번 편에서 IT 분야의 내용들에 관심이 높아서 아이와 잘 활용하여 이야기 나눠 볼 수 있는 주제였다. 요즘 개인적으로 ChatGPT를 활용을 많이 하고 있어서, 관련한 내용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결국, 질문이 중요한 시대라는 내용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아이가 국제, 정치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이야기를 함께하기엔 어려웠기에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먼저 살펴보고 이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 고학년의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의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미자모 서평단으로,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