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해 달려라, 미래 에너지 내일의 공학 3
정윤선 지음, 박종호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올겨울 유럽에는 화목난로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독일은 원전 제로 정책을 추구 했었지만, 주춤하고 있다.

올 겨울, 한파가 무섭다. 얼마전 대만에서는 갑작스런 한파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기후위기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사람들은 이를 감지하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10여년 전만 해도 기후변화 이야기는 먼나라- 남의 이야기 라고, 위기라고 하는 환경 활동가들의 목소리가 작게 들렸지만 이제는 누구나 환경, 기후변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특히나, 미래를 살아갈 세대로써 에너지, 환경에 관심도가 지대해지고 있다.

1편 지구를 위해 달려라, 공학

2편 지구를 위해 달려라, 로보틱스

3편 지구를 위해 달려라, 미래 에너지

이 책은 우리학교 출판사 [내일의 공학 시리즈] 세번 째 책으로 미래의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원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도와줌으로써 과학-공학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에너지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화석연료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로 전반적인 에너지 문제에 대한 환기의 내용을,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원자력, 태양에너지, 수력, 풍력, 지열에너지, 바이오메스등 지구를 살리는 대체에너지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각 에너지원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장점과 단점을 소개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치우지지 않는 시각으로 에너지에 대한 접근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3장은 에너지 소비와 절약에 대한 내용, 4장에서는 수소연료 등 진재생에너지 , 5장에서는 에너지 공학기술, 과학공학적 접근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책을 마무리 한다.

내용의 중간중간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과, 도표, 각장의 마지막의 <환경탐정 뀨와 공학특공대>는 내용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이끌어준다.


과학분야에 관심이 많은 아이도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보는 모습을 보며, 평범한 어른사람 보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의 환경과 과학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더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미래의 에너지에 대해 알아가고, 균형잡힌 시각을 갖길 바라본다.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 연구하는 공학-과학자들의 꿈을 가져가길 상상해 본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