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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 2022.11 ㅣ 독서평설 2022년 11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11월
평점 :
품절

책 쫌 읽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잡지라는 이미지~
고등학교 때 알게 된 <독서평설>은 공부 좀 하는 아이들이 가끔 학교에 가져와서 본 잡지였던 덜로 기억하는데요. 책 읽기에 큰 관심이 없었던 저는 목차도 보지 않았는데, 목차라도 봐서 읽기 시작했다면, 상식과 생각을 넓히는 자양분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책이나 국어와 관련된 잡지로 생각했지만 독서평설에서 다루는 주제가 다양해서 의외였고 새로웠거든요.
<독서평설>은 발행된지 3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교과서를 발행하는 대표적인 출판사 중 하나인 지학사의 어린이 잡지로, <독서평설 첫걸음>, <초등 독서평설>, <중학 독서평설>, <고교 독서평설>도 함께 발행되고 있어요. 아이의 성장에 따라 각 과정별 시기에 맞춰서 독서평설을 접할 수 있겠네요.
12월 <초등독서평설> 정기구독을 앞두고 기회가 되어 11월호를 미리 받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목차를 보며 그 달의 독서평설을 살펴 봅니다.



11월은 [소방]에 대한 내용이 특집이 다루어 졌고요. 특집과 [독서+토론] 섹션, [진로+창의]섹션,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 섹션의 큰 다섯개의 섹션과 도서소개, 문화체험, 우리끼리 게시판, 읽은 책 소개 내용등을 담고 있어요.
독서+토론 섹션에서는 연제동화와 교과서 속 우리 옛이야기, 우리말 바로쓰기, 어원사전, 이럴땐 이런책 등의 구성으로 이뤄져 있어요. 독서토론 [이럴 땐 이런책]에서 나온 <10대를 위한 공정하다는 착각>을 주의 깊게 봤는데요. 우리사회에 만연 해 있는 능력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이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통합사회 {구쌤의 질문하는 한국사}에서는 '고려장'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 였는데,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을 사실처럼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이외에도 통합 과학과학 {별아저씨의 재미 있는 천문학교실}에서는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는데, 아이는 천문학 분야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읽어보고 관심을 표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천문대를 찾아가보기로 하였어요.
독서평설은 목차를 보고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를 먼저 살펴보거나 차례대로 넘겨보며 관심있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좋고, 책에서 제공하는 한달 계획을 제공하는 [ 독서 다이어리] 페이지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계획을 짜는 방식 중 하나로 접해도 좋겠어요.
'독서'평설 답게 만화 형식 보다는 줄글로 되어 있는 점이 '엄마'입장에서는 마음에 들었고, 누군가가 설명해주는 듯한 다정한 문체도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과학, 사회, 역사, 문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어린이 잡지이면서 동시에 별책부록 [초등독평 더하기] 섹션을 통해 책에서 접한 부분을 학습적인 방법으로 체크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