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대해서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막연히 그냥 명절이니까,쉬고 즐기는 거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다.그런데,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의 난데없는 질문 속에 막히기만 한다.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잘 이해할 수 있을지...그러던 차에 정말 쉽고 재밌는 이 책을 만났다. 아이와 웃으면서 아이의 질문에 같이 책을 펼치고 읽어나가는 기분은 흐뭇하다. 유치원아이나 초등생 자녀가 있다면 꼭 권해주고 싶다.
정말 깔깔거리며 읽었습니다. 세상에 웃긴다! '엄마,너무 재밌다.' 어떤 책이든 다 재밌다고 말하는 철이가 넘 재밌다며,또 읽어달라고 배꼽쥐며 조릅니다. 좁쌀이 뭔지도 모르는 철이는 좁쌀 한 톨로 장가를 든 총각 이야기만 하면 깔깔거립니다. 그리고 나오는 주인공들이 넘 바보같대요. 그렇지만,그 속에서 순박함을 배우죠. 계산적인 우리 생활에서 정말 순수한 계산방식을 배우기도? 요즘 세상엔 이런 일이 절대로 있을 수 없죠! 있나?진짜 재미있어여.
엄마의 존재란 어떤 것일까? 엄마이기전에 여성은 어떤 존재이고 위치에 서 있는 것일까? 여권신장이 많이 되었다고 말들은 하지만,여전히 여자이기 때문에 할 수 없고 여자이니까 당연히 해야한다는 사고가 여전히 인식되어지고 있다. 그 첫 장이 바로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엄마의 소중함. 그 위치의 자부심. 젤 먼저 아빠가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가장 쉽게 우리가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가정은 권위가 아니라 서로에 대한 사랑이고 배려라는 것을 잘 표현해주었다. 무엇보다도 그림 하나 하나 감상하며 웃을 수 있는 감정의 여유로움도 가질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가족이 사랑을 배웁니다.
정말 요셉같은 기발하고 부지런한 사람을 만나서 정말 반갑다. 무엇보다도 새것을 좋아하는 우리 철이에겐 반가운 친구다. 항상 우린 낡은 것보다는 새 것을,작은 것보다는 큰 것을...추구하며 살지 않던가. 생각하고 반성하게 하는 요셉의 작은 실천과 밝은 표정을 그려준 코트의 변천사. 정말 아이에게 아껴써야한다. 부지런히 일해야 잘 산다.공부도 열심히 해야 나중에 고생하지않는다.귀 아프게 말을 해준다.하지만,정작 요셉과 같은 지혜로,먼저 실천할 줄 아는 엄마가 되려고 솔선수범의 모습과 자세는 아이었음을 고백한다..오히려 새것을 좋아하고 큰 것이 좋은 것이라고 은연중에 표출하지 않았나,반성하고 반성한다. 요셉아저씨! 정말 만나서 반가웠구요.앞으로도 버리기보다 아끼고 우리와 함께 했던 물건들마다 사랑으로 오래오래 하기를 노력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