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학기념일이라 학교를 쉰다. 이번 주에 들어 공자탄신일이라 쉬었던 월요일에 이어 두번째 휴일이다. 다른 아이들은 답사를 갔다. 그래서 홀로 남겨졌다. 아니 홀로 남겨짐을 선택했다. 내가 가지 않겠다고 했으므로. 다른 사람들은 학교 가고, 직장 가고 평일을 보내는 사이에 나는 평일의 일탈을 즐기며 그동안 미뤄뒀던 일을 한다.

  1. 독후감 쓰기 - <체 게라바라 평전>,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1>, <백수생활백서>, <미실>, <소풍>

  2. 밀린 책들 읽기 - <신 자유주의의 역사와 진실>, <느린 희망>

  3. 다음주 월요일 세미나 준비하기. - '야스쿠니 신사 참배'

     최윤영의 W

     Ep 14 (2005-8-12) 고이즈미의 8월 15일 신사 참배 가능성 진단 / 인도 코카콜라 공장과 물 부족의 관계

     Ep 23 (2005-10-21) 8월 17일 고이즈미 신사참배 파동 / 인도의 잔존하는 카스트 '불가촉천민'

     Ep 46 (2006-4-21) 러시아의 '스킨헤드'-신나치주의 / 기미가요 강제

     Ep 58 (2006-8-18)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인한 국제관계 악화

     <세미나 준비와는 상관없이>

     Ep 10 (2005-7-1) 볼리비아 사태 / 일왕의 사이판 방문 / 시에라리온 다이아몬드 잔혹사

     *<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나서 체 게바라의 마지막 투쟁지였던 볼리비아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체 게바라가 그토록 바랬던 제국주의와 독재에서 인민의 해방이 과연 이루어졌을까.

     * 한비야씨의 책을 읽고 알게 된 시에라리온. 아름다운(난 잘 모르겠지만) 다이아몬드 때문에 반군들은 사람들의 팔과 다리를 자른다. 노동자들이 다이아몬드 발굴 노동을 해서 정부 재정에 도움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Ep  28 (2005-11-18) 쿠바에서 찾아본 체 게바라의 흔적

4. 영어 회화 학원 알아보기 - 정철 어학원, Wallstreet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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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6-09-30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요일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제 허접한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다카하시 데쓰야의 <결코 피할 수 없는 야스쿠니 문제> 강추에요!

하나비 2006-10-01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벌써 여우님 리뷰 읽고 보고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았는데 대출중이더라구요//ㅠ 현재 예약버튼을 꾸-욱 눌러놓고 대기중이에요!!